"D램·칩셋 가격상승 더는 못견뎌"..인도서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가격 줄인상

프라갸 아와사티 2026. 8. 19.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핵심 부품인 D램과 플래시 저장장치 칩셋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5년 중반부터 D램과 플래시 저장장치 칩셋 공급부족으로 인한 단가 상승으로 주요 스마트폰 공급 업체들이 올 초에 이어 최근 다시 판매가격을 올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024.01.31. jini@newsis.com /사진=뉴시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핵심 부품인 D램과 플래시 저장장치 칩셋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5년 중반부터 D램과 플래시 저장장치 칩셋 공급부족으로 인한 단가 상승으로 주요 스마트폰 공급 업체들이 올 초에 이어 최근 다시 판매가격을 올리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초기 D램과 칩셋 공급 부족 당시엔 부품 가격 상승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했지만, 부품 비용이 300% 이상 급등하자 더 이상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원플러스, 오포, 리얼미, 비보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2026년 들면서 잇따라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최근 다시 인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M·F 시리즈 일부 모델 가격을 1000~3000루피(약 1만 4000~4만 3000원) 인상했다. M17, F70e, F17 등이 대상이다.

원플러스는 노드 6, CE6, CE6 라이트와 N6·N6x 시리즈 가격을 2000~4000루피(약 2만 9000~5만 8000원) 올렸다. 오포도 리노16과 A6 시리즈 일부 모델을 1000~5000루피(약 1만 4000~7만 3000원) 인상했다. 리얼미는 C100x 4G, C83 5G, 16T 5G 등 7개 모델의 가격을 1000~4000루피(약 1만 4000~5만 8000원) 올렸다. 비보 역시 Y51 프로, Y31, Y21, Y11, Y19s 등 Y 시리즈 가격을 500~4000루피(약 7000~5만 8000원) 인상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D램과 플래시 저장장치 칩셋 공급 부족이 2027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 압박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사들은 가격 인상 외에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일부 업체는 구형 칩셋을 사용하거나 망원 카메라 같은 고급 부품을 제외하고 OLED 패널 대신 LCD 패널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다.

일부 업체는 리퍼비시 제품 판매를 확대하거나 신제품 출시를 보류하는 등 보다 강도 높은 비용 절감책도 검토하고 있다. 부품 공급난이 장기화될 경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상승과 제품 사양 조정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