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미 금리 동결 가능성에 1300원대로 하락…10개월여만

김천 기자 2026. 8. 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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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10개월여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오늘(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 2분 기준 1399.0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2일(1399.5원)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413.3원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건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아진 겁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 6월보다는 0.1%포인트 내렸습니다. 7월 PPI는 전월의 5.5%보다 낮은 4.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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