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사장님 중 연봉킹은 누구?” 두산 박정원 456억’ 1위…CEO 중엔 하닉 곽노정 우뚝

박준우 기자 2026. 8.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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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인물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전문경영인 중에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고 있으며 둘 모두 급여로 받은 주식의 가격이 급등하며 전체 보수 규모가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 회장과 곽 사장이 보수가 큰 것은 보수의 상당 부분이 주식 보상이기 때문이다. 박 회장의 경우 전체 급여의 82.5%에 달하고, 곽 사장 또한 83.5%인 218억 원이 주식 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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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스코어, 상반기 조사
둘 다 80% 이상 ‘주식 보상’

국내 대기업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인물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전문경영인 중에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고 있으며 둘 모두 급여로 받은 주식의 가격이 급등하며 전체 보수 규모가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대기업집단 소속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개인별 보수총액을 조사한 결과(퇴직급여 제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박 회장은 보수총액 456억 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오너 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 중에선 곽 사장이 260억95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회장과 곽 사장이 보수가 큰 것은 보수의 상당 부분이 주식 보상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박 회장에게 부여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은 당시 주가 기준 28억 원이었지만 가득조건을 충족해 실제 주식이 지급되는 올해엔 그 13배인 376억 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박 회장의 경우 전체 급여의 82.5%에 달하고, 곽 사장 또한 83.5%인 218억 원이 주식 보상이었다.

두산은 지난 2022년 임원을 대상으로 장기성과급 제도를 개편해 현금 대신 3년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을 부여하고 있다. 박 회장에 이어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주식 보상액 174억 원으로 오너 일가 중 주식 보상 2위에 올랐다.

역시 주식 보상을 하고 있는 SK의 경우엔 곽 사장 외에도 송재승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박정호 SK하이닉스 경영자문위원, 최준기 SK하이닉스 담당 등이 전문경영인 출신 주식보상 1∼5위를 휩쓸었다.

국내 5억 원 이상 수령 대기업 임원 661명 중 주식기준 보상을 받은 인원은 전체의 21.9%인 145명에 달했다. 이 중 SK그룹 출신이 30명으로 최다를 차지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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