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I 경진대회부터 헬스테크 박람회·1인가구 영화제까지 ‘활력’
서울 코엑스 ‘KHF 2026’ 참가…지역내 바이오·의료기기 10개사 판로 개척 지원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서 영화 15편 무료 상영…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전 편성

성남시가 인공지능(AI) 미래 인재 발굴부터 지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까지 다채로운 행정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시는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진대회를 열고, 글로벌 의료 산업 박람회 지원과 1인가구 대상 무료 영화 상영회를 동시에 추진한다.
먼저 성남시는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제2회 성남×카이스트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생활 편의,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정신건강, 도시문화·브랜딩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AI 기반 해결책을 기획하거나 기술로 구현하는 행사다.
전국 고등학생(학생부) 및 만 18세 이상 성인(일반부)을 대상으로 9월 1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총 16개 팀을 선정해 성남시장상 및 카이스트 총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본선 및 시상식은 10월 24일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실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성남 공동관을 운영해 지역내 10개 의료기기·바이오헬스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오큐텍, 길온, 케어테크, 리브스메드, 아주메디칼, 와이즈에이아이, 엠엠에이코리아, 리메드브레인스팀, 이팜헬스케어, 쥬베뉴 등 성남을 대표하는 유망 기업들이 참가한다.

한편, 성남시는 관내 가구의 35.1%(13만4409가구)를 차지하는 1인가구를 위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9월 5일까지 중원구 둔촌대로에 위치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에서 총 15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상영작은 '핸섬가이즈', '헌트', '부산행' 등 대중적 흥행작을 포함해 '인터스텔라', '인셉션', '오펜하이머' 등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명작 특별전으로 구성됐다.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 사전 신청이나 현장 방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AI 미래 인재 발굴과 기업의 판로 확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지원까지 다각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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