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中 휴머노이드 훈풍에 우즈벡 신공장 기대…이수페타시스, 수익성 개선 전망 [株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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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로봇 엑추에이터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 급성장의 수혜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습니다.
삼성증권은 로보티즈에 대해 중국발 매출 고성장에 우즈베키스탄 신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대신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주택 수익성 회복과 데이터센터·원전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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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판가 인상에 하반기 수익성 개선 ▶ NH투자증권
GS건설, 주택·데이터센터·원전 삼박자 갖췄다 ▶ 대신증권

[파이낸셜뉴스] 8월 19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로봇 엑추에이터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 급성장의 수혜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습니다.
고사양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 이수페타시스는 목표주가는 낮아졌지만, 판가 인상과 고사양 제품 비중 확대로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GS건설은 주택 수익성 회복에 더해 동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대감이 반영되며 목표주가가 크게 상향됐습니다.
◆ 로보티즈 (108490) ― 삼성증권 / 서지현 연구원
목표주가: 35만원 (9.4% 상향, 기존 32만원) ㅣ 전일 종가: 27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삼성증권은 로보티즈에 대해 중국발 매출 고성장에 우즈베키스탄 신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국 매출입니다. 서지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기 지역별 매출은 북미 89억원(33%), 한국 77억원(28%), 유럽 42억원(16%), 중국 22억원(8%) 순으로 특히 전년대비 180% 증가한 중국의 성장률이 두드러진다"며 "이는 휴머노이드뿐만 아니라 리더암, 덱스트러스 핸드 등 다양한 응용처와 여러 고객군으로 액추에이터 공급이 다변화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상반기 글로벌 휴머노이드 출하량의 97%를 중국 휴머노이드 회사가 차지한다"며 "물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중국 고객을 통해 단기간에 볼륨을 확보할 수 있고 글로벌 회사의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분기 실적도 뒷받침됐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154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생산법인과 데이터 팩토리 등 인프라 투자 성과는 내년 초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봤으며, 서 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 신공장 증설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2028년을 본격적인 이익 창출 원년으로 판단했습니다.
※액추에이터 (Actuator)
전기 신호를 받아 실제 움직임을 만드는 부품으로, 로봇의 '관절이자 근육'에 해당합니다. 휴머노이드 제조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이수페타시스 (007660) ― NH투자증권 / 황지현 연구원
- 목표주가: 17만원 (15.0% 하향, 기존 20만원) ㅣ 전일 종가: 10만29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판가 인상과 고사양 제품 비중 확대, 증설 효과로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적용 멀티플을 동종업계 평균으로 바꾸면서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낮췄습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업설명회 참석 후 "판가 인상과 믹스 개선 효과가 2분기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분기부터 약 15%가량 인상하기로 한 판가가 8~10월에 걸쳐 순차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OPM)이 20% 이상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고부가 제품인 다중적층(여러 층을 쌓은 고사양 기판) 비중 확대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꼽힙니다. 다중적층 제품의 매출 비중 50% 달성 시점은 애초 올해 2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늦춰졌지만, 판가 인상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봤습니다. 2분기 실적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고사양 인쇄회로기판(HDI) 생산을 위한 증설도 진행 중입니다. 기존 5공장에 배치하려던 설비를 6공장으로 옮기고, 5공장은 HDI 전용 설비로 채우는 방식이며 7공장 투자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신규 고객사 확보도 이어져, 연말부터 클라우드 업체 A사에 스위치용 기판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고밀도인쇄회로기판(HDI, High Density Interconnection)
좁은 면적에 더 많은 회로를 촘촘하게 새겨 넣은 고성능 인쇄회로기판(PCB)입니다. 층과 층 사이를 머리카락보다 얇은 미세 구멍으로 연결해 부품을 빽빽하게 배치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서버처럼 공간이 좁고 성능이 중요한 기기에 주요하게 활용됩니다.
◆ GS건설 (006360) ― 대신증권 / 이혜진 연구원
- 목표주가: 4만4000원 (22.2% 상향, 기존 3만6000원) ㅣ 전일 종가: 3만415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대신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주택 수익성 회복과 데이터센터·원전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추정치는 동해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및 실적 미반영 상태로, 향후 사업 구체화 및 초기 계약 가시화 시 이익 추정치 상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건설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반영되지 않은 동해 AI 데이터센터 수주가 가시화되면 추가 상향 여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이 자이C&A를 포함해 총 20건, 700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레퍼런스를 보유해 국내 최다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공사 기간이 2~3년으로 짧아 수주 이후 매출화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특징이며 GS건설 및 자이C&A의 축적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대형 AI 데이터센터 수행 역량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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