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 “이재명 대통령 중심 잡아야 北 우크라전 자신감…전술핵 재배치 등 고려해야” 사상 초유 한미훈련 축소, 해결은?

KBS 2026. 8. 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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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배워야 함.

그리고 독자적 핵무장을 해야 되고 이럴 때는 한국이 제재를 안 당하도록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야 되고 핵무장 기간 동안에는 북한이 선제 공격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고 있는 위급한 상황입니다, 지금.

그 시작이 어딥니까? 조희대 그다음에 한덕수 몇 사람들이 비밀 회동을 해서 이재명 대통령 재판에 대해서 어떻게 하기로 했다는 그런 완전히 거짓말 선동에서부터 시작된 것 아닙니까? 그게 거짓말로 밝혀졌는데 누구 한 사람 사과한 적 있습니까?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국회로 불러서 마음대로 자리 이석도 못하게 해놓고 그리고 계속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탄핵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까지 감안한다면 저는 대법원장 입장이 안 나와서 모르겠는데 이렇게 한 이유도 상당히 저는 방어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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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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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 “이재명 대통령 중심 잡아야 北 우크라전 자신감…전술핵 재배치 등 고려해야” 사상 초유 한미훈련 축소, 해결은?

(인터뷰 요약)
= 한미연합훈련이 도중에 중단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심각한 상황. 대한민국 안보의 큰 위기인 만큼 이재명 대통령이 제대로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국무회의 발언 등을 보면 문제가 있어

= 이재명 대통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배워야 함. 당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했는데,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군기지인 평택 미군기지가 우리나라에 있는 만큼 다양한 전략적 카드를 제시해야

= 김정은이 우크라이나전에 북한군을 실전 투입하면서 재래식 군사력을 강화했고, 동시에 핵탄두를 더 개발하고 운반 능력도 계속 강화했기에 우리나라의 군사력을 우습게 보고 있어

= 북한이 핵을 보유한 상황에서는 ‘전시작전권 환수’가 아니라 ‘전시작전권 전환’이라는 용어가 맞아

= 미국의 핵우산이 사실상 무너졌다고 봐야 하기에 전술핵을 재배치하고 미국에 공동사용권을 요청하는 등 실질적인 핵무장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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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전격 인터뷰> 이번에는 스튜디오에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조갑제 : 네, 안녕하세요.

▷ 소현정 : 트럼프 대통령이 저희 입장에서는 좀 느닷없이 보였습니다. 한미연합 연습 축소하라고 지시했다 얘기를 했는데 그날 9시간 후에 청와대가 입장을 내놨고요. 그러고 나서 갑자기 주한미군 사령관이 국방부 장관을 만나서 20분 만에 나왔는데 어젯밤에 훈련이 절반으로 축소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흐름을 어떻게 봐야 되는 걸까요?

▶ 조갑제 : 전형적인 트럼프식 외교인데요. 이게 처음이 아니거든요. 2018년 6월에 싱가포르에서 김정은-트럼프 첫 회담이 있지 않았습니까? 회담 끝나자마자 수행한 마티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하는 식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거 괜히 연합훈련 북한을 자극한다. 그리고 돈이 많이 든다. 그러니까 취소하라 이래버렸습니다. 전혀 사전에 의논 안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논리가 김정은이 한 이야기하고 똑같아요. 계속 이 연합훈련은 북한을 자극한다고 하잖아요. 그게 북한을 자극하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가 방어 훈련이 주인데 그런데 이번에도 똑같은 논리로 돈이 든다. 북한을 쓸데없이 자극할 필요도 없고 김정은하고 지금 잘되고 있다 이런 논리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훈련을 하고 있는 중에 중단시켜 버린 건 이건 처음이거든요.

▷ 소현정 : 이건 처음이죠.

▶ 조갑제 : 그래서 이 충격은 대단하고 이게 과연 수습이 될 거냐 하는 것도 저는 의문이고 8년 전과 지금은 또 차이가 있습니다. 8년 전에 비해서 김정은의 입장이 훨씬 더 강화됐습니다. 첫째, 핵폭탄을 더 많이 만들었어요. 그리고 운반 수단을 다양하게 지금 발전시키고 있고 그다음에 우크라이나 파병으로 해서 러시아와 거의 동맹국 수준으로 강화되었고 여기에 중국도 견제를 하지 않고 오히려 거기에 편승을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국, 북한이 거의 일체화가 됐어요. 반면 한국은 한미 관계가 그렇게 스무스하지 않고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과 안보, 군대를 보는 시각 이런 게 아주 불안해요. 그러니까 최악입니다, 지금.

▷ 소현정 : 지금 최악이다.

▶ 조갑제 : 최악은 누구한테 최악이냐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국민, 국군에 최악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중심을 잡고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될 분이 이재명 대통령이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어제 그 국무회의 발언도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소현정 :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발언을 했죠. 지금 우리 자주 국방 역량이 차고 넘친다 이런 얘기도 했고요. 또 국군 사관학교 강행하겠다는 의지도 얘기했고요. 전시작전권도 임기 내에 또 환수하겠다.

▶ 조갑제 : 네, 그 3개 발언이 다 문제인데요. 지금 우리가 재래식 군사력이 앞서고 있다? 그러나 핵이 없잖아요. 북한은 핵이 있잖아요. 그리고 재래식 군사력이 지금 북한이 우크라이나 파병으로 해서 매우 강화되고 있습니다. 실전에서 드론 작전을 수행하고 있어요. 그다음에 미사일이라든지 명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포탄을 대거 생산해 가지고 방산을 지금 발전시키고 있어요. 더구나 최근 추가적으로 5만 명을 파병한다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 말은 뭐냐 하면 한국의 재래식 군사력을 우습게 본다는 겁니다. 딱 대치하고 있는데 5만 명을 뺀다면 우리가 5만 명을 빼도 너희들 위협 능력이 없잖아 이렇게 아주 깔보는 겁니다. 그리고 전시작전권 환수라는 말 쓰면 안돼요. 전시작전권 전환입니다. 전시작전권은 한국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이 50%, 50%씩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방부의 공식 명칭이 전환인데 환수라고 하면 마치 우리가 식민지처럼 종주국한테 갖다 바치던 것같이 이런 아주 자극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니까 대통령이 불안하게 보이면 안되죠.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이번에 지금 좀 달라진 것 중에 하나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 문제와 관련해 우리를 좀 도와줄 수 있냐, 손을 좀 보태달라고 했는데 사양했다라고 얘기를 한 게 하노이 때랑 완전 다른 또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거 어떻게 봐야 되는 건가요?

▶ 조갑제 : 네, 맞습니다. 그동안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인데요. 꼭 한국 정부에 대해서만 그런 건 아니잖아요. 일본도 협조 안 했고 유럽은 더 협조 안 했는데 그것을 이야기한 건 그건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미국에 대한 우리 대미 투자 약속을 안 지킨다는 데 대한 불만도 포함해서.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김정은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추파를 던졌다 그럴까요?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그게 더 선명하게 보이는 거예요. 우리 한국 대통령한테는 모욕적으로 이야기하고 김정은에 대해서는 아부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니까. 물론 미국에서도 상당히 지금 비판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우리가 트럼프에 대한 카드가 있어야 돼요. 그 카드는 말이죠. 제 이야기가 아니고 최근에 다트머스 교수 두 사람이 미국의 아주 권위 있는 포린 어페어스라는 잡지에 기고를 했는데요.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은 부러졌다. 절대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미국, 한국이 각자도생하는 식으로 살 길을 찾아야 되는데 두 가지다. 전술핵을 재배치하도록 미국을 압박해야 한다. 그리고 공동 사용권까지 가져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NPT에서 합법적으로 탈퇴해야 된다. 그리고 독자적 핵무장을 해야 되고 이럴 때는 한국이 제재를 안 당하도록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야 되고 핵무장 기간 동안에는 북한이 선제 공격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고 있는 위급한 상황입니다, 지금.

▷ 소현정 : 지금 청와대에서 호르무즈 해협 자유 항행과 관련해서 그동안 실질적 기여라는 표현을 썼는데 어제는 군사적 기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해서 이거는 뭘 얘기하는 건가 하는 궁금증들을 많이 표시하고 있어요. 대표님이 보시기에 이건 뭘 염두에 두고 있을까요?
▶ 조갑제 : 군사적 기여할 것 같으면 군함을 우리가 직접 그 지역에 보내는 그 정도 아닐까요?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한테 가장 큰 문제거든요. 우리의 문제로 생각해야 되는데 우리가 여기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화날 정도로 좀 미온적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일본도 마찬가지인데요. 유럽보다도 우리가 의존도가 70%나 되는데.

▷ 소현정 : 우리가 좀 미온적이었다. 자연스럽게 이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사진도 올리고 그다음에 추파라는 표현까지 쓰실 만큼 지금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아주 그냥 구애의 어떤 발언들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런 방식으로 과연 가능할까 싶은데 이런 얘기를 또 해서 이게 과연 진의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대화 제안에 응답했다고 했는데 언제, 어떻게, 무슨 방식으로 여기에는 또 대답 안 하고 또 다른 얘기로 화제를 돌려버렸거든요. 이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조갑제 : 저는 그거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 소현정 : 믿을 수 없다?

▶ 조갑제 : 이번에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명백한 거짓말을 수십 번 했잖아요. 다만 8년 전과 비교해서 김정은이 트럼프를 대하는 태도는 훨씬 더 갑질을 하려 그럴 거예요. 김정은이 지금 아쉬운 게 하나도 없어요.

▷ 소현정 :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한테 갑질을 하려고 할 것이다?

▶ 조갑제 : 갑질을 할지 모릅니다.

▷ 소현정 : 지금 말씀하신 대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추가 파병 얘기 있고 오늘 사실 왕이 외교부장이 방한을 하지 않습니까? 외교장관 만나고 내일은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돼 있는데 중국 외교부장이 움직일 때야 오래전부터 다 협의가 양국 간에 돼서 진행이 되긴 합니다만 공교롭게. 공교롭게라고 제가 표현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시점상.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도 한미연합 연습 축소가 확인이 된 마당에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할 것인가라는 데 대해서 진짜 관심이 갑자기 더 커지는 그런 모양새예요. 어떻게 보십니까?

▶ 조갑제 : 그건 우리가 주도해야 돼요. 우리나라를 방문했잖아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에 발언권이 있는 거예요. 이때 중국 정부에 해야 될 이야기가 있죠. 중국 정부가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 때도 그랬지만 북한의 비핵화 이야기를 안 하고 있거든요.

▷ 소현정 : 안 했죠. 지난번에 갔을 때도 그렇고요.

▶ 조갑제 : 그러니까 그 이야기를 해야죠. 지금 중국의 협조를 우리가 받는다면 제일 우선순위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역할 아닙니까? 또 중국은 거기에 대해서 상당한 역할을 했어요. 그러다가 코로나 사태 이후에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해서 러시아하고 단짝이 되니까 오히려 시진핑 쪽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해서 저번에 북한 방문했을 때는 비핵화 이야기가 안 나왔단 말입니다.

▷ 소현정 : 완전 빠졌죠.

▶ 조갑제 : 그걸 상기시켜야죠. 그건 과거 중국의 입장이니까 그 입장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광복절 축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쟁을 종식하고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 그냥 저희가 지금 종전 다자 논의를 제안했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는데 이 얘기가 왕이 외교부장과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 테이블이나 또는 대통령 예방 과정에서도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 조갑제 : 있다고 봅니다. 있다고 보는데 저는 지금이 종전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잖아요. 종전이라는 것은 핵 문제 해결 없이는 종전이라는 것은 그냥 가짜 평화지.

▷ 소현정 :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최근에 내놓은 입장들 중에 한미연합 연습의 축소에 대해서 이재명 정부 책임론 강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대표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 조갑제 : 저는 이재명 대통령 비판보다는 트럼프 비판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소현정 :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게 맞다?

▶ 조갑제 :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만 이렇게 하지 않잖아요, 지금 공개적으로 막말하고 하는 것은. 그런데 다만 일본 총리는 잘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실속은 다 챙겨요.

▷ 소현정 : 어떤 면에서. 실속을 다카이치 총리가 잘 챙기고 있다고 보십니까?

▶ 조갑제 : 네, 그건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소현정 : 근데 이건 관측이라서 사실에 기반한 질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지금 이란과의 협상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거의 이란이 그냥 봉쇄된 채로 가고 있는 거잖아요. 선박 운행 숫자가 0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런 관측들을 할 수밖에 없죠. 11월 중간선거는 다가오고 있는데 이 전쟁은 끝나지도 못하고 있고 끝내겠다고 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까 갑자기 트럼프의 관심이 김정은 위원장에게로 간 거다 지금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이 더 크다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어쨌든 가장 큰 키플레이어가 트럼프 대통령인 이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조갑제 : 그게 문제인데요. 김정은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면서부터 한국하고는 일체의 교류나 또 도움도 안 받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직거래를 하려 그러는 거 아닙니까. 김정은-트럼프 만약 만난다면 한국은 소외될 가능성이 많아요. 2019년에 판문점에서 트럼프-김정은 깜짝 회담이 있었습니다. 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아주 곤란한 처지에 있었거든요. 들러리밖에 못 했습니다. 그것 이상으로 만나는 장소나 이것도 완전히 한국을 제쳐버리고. 그러니까 김정은-트럼프 회담이 이루어지는 즉시 아주 이재명 대통령이 곤혹스러운 위치에 빠질 것이 거의 훤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때는 한국은 반드시 참여자가 돼야 된다. 우리의 동의를 받아야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돼요. 그렇게 이야기할 것 같지가 않아요. 오히려 미북 회담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든지 이렇게 브레이크를 걸 생각을 해야지. 이때 우리의 국가 이익이 손상되고 한반도의 문제를 트럼프하고 김정은이 해결하도록 놔두면 됩니까? 그러니까 드골 대통령이 핵을 갖지 못한 나라는 독립 국가로 볼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지금 절실하게 우리가 느낍니다. 핵을 갖지 못한 나라의 설움이라 그럴까요? 그러면 우리가 여기에 대책을 세웠어야 하는데.

▷ 소현정 : 이 대목에서 지금 산업부 장관이 3주 만에 다시 미국을 갔습니다. 그 직전에 지금 통상교섭본부장이 직권 면직이 됐고요.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지금 우리는 가스 터빈인가로 대미 투자 1호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미국에서 메모리를 내놔라. 메모리 반도체를 또 미국에 증설하라는 취지인 걸로 읽히는데요. 이런 요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관측들을 하시더라고요. 이게 통상 문제까지도 끌어들여서 한국을 압박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되면 지금 말씀하신 종전이든 뭐든 북미 간 대화가 양측만의 얘기로 가면 안 된다. 반드시 우리가 들어갈 여지를 만들어야 되고 거기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된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통상 문제까지 같이 연결이 되면 굉장히 또 우리가 얘기할 수 있는 입지는 더 줄어들 수 있는 거 아닌가 우려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갑제 : 우리 한국 정부의 그동안의 미국을 대하는 태도는 자꾸 이승만 대통령을 그립게 만듭니다. 우리가 미국에 일방적으로 미국으로부터 도움받는 나라입니까? 우리가 미국에 줄 도움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주한미군의 존재도 이게 일방적으로 우리를 지켜주기 위해서 미국이 시혜적으로 주는 것 아니잖아요. 아니, 중국하고 가장 가까운 데 평택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지가 있는데 그걸 우리가 다 만들어 줬잖아요, 공짜로 한 100억 달러 줘서. 그다음에 조선도 아니, 미국이 우리에 의존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의 조선 능력에 의존하는 건데 이걸 다 우리의 카드로 만들어야 돼요. 그러려면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앞에서 주눅 들면 안 됩니다. 아니, 이승만 대통령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우리가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미국의 멱살을 잡고 한미 동맹을 만들어낸 사람이잖아요. 그러니까 이승만을 배워야 됩니다.

▷ 소현정 : 제가 이 관련한 질문하기에 앞서서 가장 최근 현안이 나와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어제 서면 제청만으로 지금 대법관 후보 2명을 제청해서 지금 여당에서는 이 문제 제기합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송영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얘기도 꺼내고 했던 시점이라. 어떻게 보십니까?

▶ 조갑제 : 여당에서 불평을 이야기하던데 그러면 지난 한 1년여 동안 여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얼마나 괴롭혔습니까. 그 시작이 어딥니까? 조희대 그다음에 한덕수 몇 사람들이 비밀 회동을 해서 이재명 대통령 재판에 대해서 어떻게 하기로 했다는 그런 완전히 거짓말 선동에서부터 시작된 것 아닙니까? 그게 거짓말로 밝혀졌는데 누구 한 사람 사과한 적 있습니까?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국회로 불러서 마음대로 자리 이석도 못하게 해놓고 그리고 계속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탄핵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까지 감안한다면 저는 대법원장 입장이 안 나와서 모르겠는데 이렇게 한 이유도 상당히 저는 방어적으로 보입니다.

▷ 소현정 : 방어적으로 보이신다.

▶ 조갑제 : 방어적이고 그다음에 관행이라고 하는데요. 아니, 가장 중요한 관행은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도록 하는 그게 관행 아닙니까? 그 관행을 여당이 안 지켰잖아요. 그러면서 대법원장한테만 관행 지키라 그러는데.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아까 이승만 대통령 언급을 하셔서. 이번에 광복절 경축식 무대 배경에 사용된 영상에 6명의 독립운동가가 등장을 했습니다. 제가 보니까 김구 선생님, 안창호 선생님, 이회영, 정세권, 조소앙, 김용관 독립운동가 이 여섯 분이 등장을 했는데 이승만 대통령이 왜 빠졌냐 그런 문제 제기.

▶ 조갑제 : 이건 이승만 대통령 지우기죠. 이승만 대통령만 빠진 게 아니고요. 8월 15일이 정부 수립 기념일이라는 말까지 한 번도 쓰지 않았어요. 1948년 8월 15일은 정부 수립 기념일. 그건 간단하게 풀면 대한민국이 세워진 날인데, 수립된 날인데 그것은 기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생일 없는 나라를 만드는 거예요. 이런 근사한 나라를 만드는데 생일을 지우기 위해서 대한민국 건국에 결정적 역할을 하신 이승만 이름도 언급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말살한 거죠. 아니, 미국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면서 워싱턴을 지우고 말이죠. 우리가 한글 창제를 이야기하면서 세종대왕 언급 안 하는 거하고 똑같은 거 아닙니까.

▷ 소현정 : 행안부에서는 이런 입장을 내놓기는 했더라고요. 언급됐던 6명의 독립운동가가 각각 외교, 자주 국방, 경제 자립, 민주화, 산업화, 문화를 대표하는 분이라서 그 영상에 맞는 스토리를 구성하기 위해서 그렇게 준비한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 조갑제 : 그런 변명은 안 하는 게 낫지. 그걸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김구 선생 이야기는 한 10번 이상 나왔어요. 김구 노선이 맞았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어요. 김구 선생은 위대한 독립투사지만은 정치인으로서는 실패했어요. 평양에 가서 김일성한테 이용당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한 사람이에요. 김구 선생을 앞세워서 이승만을 지우는 것은 이것은 역사를 부정하는 겁니다.

▷ 소현정 : 제가 오늘 질문 중 상당 부분을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최근에 한국을 향해서 보이고 있는 말과 또 행동에 대한 질문들 많이 드렸는데 이 시점에서 사실 연합 연습 1부는 보통 방어적 훈련으로 연습을 하고 2부가 일종의 반격을 하는 건데 그게 거의 안 하는 걸로 지금 결론이 난 거지 않습니까? 근데 이번 연습이 또 의미가 있는 게 전작권 전환의 평가의 성격도 있는 거라 이렇게 되면 이 과정이 또 하나가 어그러지는 셈이 되는데 그래서 아마 실무자들은 국방부에서 상당히 또 곤혹스러워할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면 지금 이 시점에서 정부도 정부지만 우리가 국회가 있지 않습니까? 국회 차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표님께서는요.

▶ 조갑제 : 이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정부가 국민들한테 알려야 돼요. 이런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좀 알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죽고 사는 문제고 한미연합 전시작전권 모든 문제가 북핵 문제와 한 덩어리라고요. 그러니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지금 김정은이 오늘 밤에 발작을 해서 핵 미사일 발사 버튼 누르려고 할 때 북한에 말릴 사람 없잖아요. 그리고 한국에는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2중, 3중, 4중의 방어망을 건설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한국, 미국, 일본이 합작을 해서 방어망을 같이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 일본도 도움이 되도록 만들고 미국도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야 되는데 미국은 우선 평택 기지, 오산 기지를 지켜내야 될 것 아닙니까. 방어망을 만들어야 돼요. 그리고 우리 또 하나 추가가 됐습니다. 반도체 공장입니다. 반도체 공장을 지금 북한이 발전시키고 있는 드론으로 공격한다는 걸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건 세계적인 문제 아닙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핵을 못 가졌다면 철저한 방어망을 만들어야 돼요, 철저한. 그래서 핵 전력에서 세컨드 스트라이크라는 아주 중요한 개념이 있어요. 핵폭탄을 맞더라도 우리가 핵으로 공격할 수 있을 정도의 생존 능력을 가져야 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 북한이 핵 공격을 못 해요.

▷ 소현정 : 국회에서 지금 야당의 역할은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마지막으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 조갑제 : 저는 장동혁 체제가 있는 한 이 정당은 국민의힘은 야당이 아니고 윤석열 잔존 세력이 장악한 극우 단체라고 봅니다. 지금 국회를 버리고 다 올림픽공원에 가잖아요. 그리고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잖아요. 전국 재선거는 6월 3일 투표를 무효화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소현정 : 그렇다면 이른바 올공 집회에 가는 행보는 여기서 마무리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조갑제 : 아니, 이 정도 같으면 국민의힘이 살아 있는 정당이면 장동혁 대표를 제명해야 되죠.

▷ 소현정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님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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