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서울 잡아야 산다”…‘3연패’ FC안양, 반등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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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연패에 빠진 FC안양이 선두 FC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과 파이널A 진입의 발판을 동시에 노린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2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서울과 K리그1 24라운드를 치른다.
여기에 서울은 리그 선두를 달리며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안양으로서는 쉽지 않은 상대다.
결국 안양이 서울전에서 필요한 것은 '안양다운 경기력'의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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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감독 “공·수 조직력 다시 다잡아야…안양다운 경기력으로 싸울 것”

리그 3연패에 빠진 FC안양이 선두 FC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과 파이널A 진입의 발판을 동시에 노린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2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서울과 K리그1 24라운드를 치른다.
안양은 7승9무7패, 승점 30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파이널A 진입 기준선인 6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1)와는 승점 1차다. 반면 서울은 14승5무4패, 승점 4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양으로서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고, 3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유 감독은 최근 부진의 원인을 단순한 수비진의 개인 실수보다 팀 전체적인 조직력과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균형 문제로 진단했다.
유 감독은 19일 “최근 팀에 단단한 힘이 조금 떨어졌다고 판단한다”며 “이적과 부상으로 선수 구성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던 호흡이 조금씩 부자연스러워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격 과정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공을 잃은 뒤 상대의 역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장면을 문제로 꼽았다. 공격과 수비가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조직으로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이다.

서울전은 반등의 의미도 크다. 두 팀은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여기에 서울은 리그 선두를 달리며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안양으로서는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홈에서 서울을 꺾는다면 연패 탈출은 물론 6위 경쟁에도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다.
유 감독 역시 서울전을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그는 “6강 안에 들어가는 것과 홈에서 서울을 한번 이기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만큼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만 부상 변수는 안양의 고민이다. 외국인 공격수 엘쿠라노와 유키치의 서울전 출전은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안양이 서울전에서 필요한 것은 ‘안양다운 경기력’의 회복이다.
유 감독은 “결과가 가장 중요하지만 경기력부터 다시 ‘안양다움’으로 싸워야 결과도 얻을 수 있다”며 “집중력과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3연패 탈출과 6위 도약의 기회, 여기에 홈에서 선두 서울을 꺾는 상징성까지. 안양이 중요한 분기점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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