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트코인에 무슨 일” 업비트·빗썸에 맡긴 디지털자산 가치 30% 감소 [크립토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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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와 빗썸 등 거래소에 회원들이 맡긴 디지털자산 물량은 늘어났지만 시장 침체 여파로 자산 시세가 떨어지며 보유 가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가 자체 보유한 디지털자산 평가 가치도 올해 상반기 말 1조377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말(2조2850억원)보다 39.6% 감소했다.
빗썸의 자체 보유 디지털자산 평가 가치도 지난해 말 2793억3012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1940억9895만원으로 3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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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시세 하락에 보유 가치는 하락해
![비트코인 [AFP]](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ned/20260819091014877mgso.png)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업비트와 빗썸 등 거래소에 회원들이 맡긴 디지털자산 물량은 늘어났지만 시장 침체 여파로 자산 시세가 떨어지며 보유 가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두나무가 업비트 회원으로부터 위탁받아 보관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올해 상반기 말 17만3911개로 작년 말보다 1만1697개 늘었다. 이더리움은 40만9041개 증가한 233만8007개로 집계됐다. 리플(XRP), 솔라나, 도지코인, 스텔라루멘, 시바이누 등의 위탁 수량도 증가했다.
보유 수량 증가에도 자산 가치는 오히려 감소했다. 디지털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두나무가 보관 중인 회원 위탁 디지털자산 평가 가치는 41조9324억여원으로 작년 말 62조2335억원보다 32.6% 줄었다.
빗썸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회원이 맡긴 비트코인은 작년 말보다 1776개 늘어난 4만7117개, 이더리움은 12만2138개 증가한 65만8212개였다. XRP, 솔라나, 도지코인 등의 위탁 수량 역시 늘었다.
다만 디지털자산 가격도 약세를 보이면서 빗썸의 전체 회원 위탁 디지털자산 평가 가치는 약 32.7% 줄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자산 시세는 하락했지만 장기 보유 관점에서 수량을 늘릴 수 있고 디지털자산 이전을 위해 잠시 맡겨둔 물량이 증가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두나무가 자체 보유한 디지털자산 평가 가치도 올해 상반기 말 1조377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말(2조2850억원)보다 39.6%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말 두나무는 비트코인 1만4505개 이더리움 1만2327개 테더 1155만4754개 등을 보유했다. 작년 상반기 말과 비교하면 비트코인은 292개 줄어든 반면 이더리움은 1754개, 테더는 137만437개 늘었다. 이 같은 변화는 디지털자산 출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 수수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의 자체 보유 디지털자산 평가 가치도 지난해 말 2793억3012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1940억9895만원으로 30.5% 감소했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6개월 새 235개 줄어든 294개, 이더리움은 2206개 감소한 3138개였다. 반면 테더는 1760만9181개 늘어난 6086만9264개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각종 이벤트 등이 보유 수량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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