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4540억 FW 올인→51년 만에 최하 득점’ 발롱도르 위너 “수년 동안 제대로 된 공격수 없어” 영입 전략 비판

용환주 기자 2026. 8. 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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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FP연합뉴스
마이클 오언. 게티이미지.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발롱도르 위너’ 마이클 오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근 보인 영입 전략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오언이 맨유의 선수 영입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알렸다.

오언은 최근 팟캐스트 ‘더 굿, 더 베드 & 더 풋볼’에서 맨유를 언급하고 첼시의 간판 공격수 주앙 페드루를 영입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페드루는 지난 2025년부터 첼시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2025-2026)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넣었다. 현재 첼시에서 사실상 ‘절대 매각 불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아스널이 페드루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636억원) 규모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첼시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공격수 마이클 오언. Getty Images

오언은 팟캐스트에서 “맨유는 약 4년 전 페드루가 왓포드에서 뛰고 있을 때 영입해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맨유는 수년 동안 최전방에 제대로 된 선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저 페드루를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했다”며 “페드루와 모건 로저스, 콜 파머가 스리톱을 구성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오언은 그러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선수들을 함께 언급하며 맨유의 영입 전략을 꼬집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최근 이적시장을 통해 수많은 공격수를 영입했다. 대표적으로 제이든 산초(약 1460억원), 안토니(약 1640억원), 라스무스 호일룬(최대 약 1440억원) 등 있다. 모두 천문학적 금액을 이적료로 받았다. 하지만, 지금 팀에 남아 있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쿠냐, 세스코, 음뵈모. SNS 캡처

맨유는 지난 2024-2025시즌 리그 38경기에서 44득점했다. 경기당 평균 1.16골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맨유의 직전 시즌 득점력은 1973-1974시즌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이후 2025-2026시즌 맨유는 다시 한번 공격진에 대규모 이적료를 투자했다. 마테우스 쿠냐(약 1250억원), 브라이언 음뵈모(약 1300억원), 베냐민 셰슈코(최대 약 1474억원)를 영입했다. 해당 시즌 팀 내 최다득점은 12골로 셰슈코, 음뵈모가 차지했다. 이적료를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직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거대한 이적료를 투자하지 않고 있다. 오는 22일 헐 시티와 PL 개막전을 펼친다. 과연 맨유는 새 시즌 공격수 문제없이 만족스러운 성적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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