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 속 4,000여명 몰렸다…‘파크골프 성지’ 화천 북적

이무헌 기자 2026. 8.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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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기간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몰려온 수천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과 주민들이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을 가득 메우며 '파크골프 성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지역 파크골프장 이용객은 연인원 4,114명에 달했다.

군 직영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기본 입장료 5,000원을 내면 같은 금액의 화천사랑상품권을 돌려줘 지역 내 음식점과 상점 등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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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앞두고 15~17일 전국 동호인 발길
입장료·대회 참가비 전액 화천사랑상품권 환급…지역 소비로 연결
◇궂은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15~17일 연휴기간 전국의 파크골프 마니아 수천여명이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을 찾아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 사진은 지난 17일 화천군 거례리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고 있는 동호인들의 모습. 화천=이무헌기자

【화천】광복절 연휴기간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몰려온 수천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과 주민들이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을 가득 메우며 ‘파크골프 성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지역 파크골프장 이용객은 연인원 4,114명에 달했다. 15일 1,556명, 16일 1,051명, 17일 1,507명이 산천어 1·2구장과 생활체육공원, 사내·장미 파크골프장 등을 찾았다.

특히 방문객 상당수는 18일 개막한 ‘2026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예선을 앞두고 코스 적응과 연습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화천을 찾은 참가자들이다. 대회 예선은 18일부터 9월9일까지 매주 화·수요일을 중심으로 모두 8차례 열리며, 매 차수 400명씩 참가한다. 결선은 9월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궂은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15~17일 연휴기간 전국의 파크골프 마니아 수천여명이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을 찾아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 사진은 지난 17일 화천군 거례리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고 있는 동호인들의 모습. 화천=이무헌기자

화천군은 파크골프 열기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군 직영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기본 입장료 5,000원을 내면 같은 금액의 화천사랑상품권을 돌려줘 지역 내 음식점과 상점 등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에 대한 환급 규모는 기본 입장료의 6배다. 예선 참가자들이 3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군은 이를 전액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사실상 대회 참가비가 화천지역 소비 재원으로 전환되는 셈이다. 군은 이를 통해 대회가 열리는 화천읍과 사내면을 중심으로 참가자 1명당 최소 3만원 이상의 소비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전국 규모 대회를 단순한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체류와 소비를 동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모든 종목이 스포츠마케팅과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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