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세훈에 “공급 늘리잔 것, 집값 폭등 가능성 높여선 안 돼”

이희연 2026. 8. 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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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급 방안을 두곤 정부와 서울시의 입장차가 계속되고 있죠.

오늘(18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다시 요구했습니다.

오 시장을 향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소규모 개별 건축 인허가권이 구청과 서울시 어디에 있는지, 민간 공급을 늘릴 규제 완화 방안을 물은 거로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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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공급 방안을 두곤 정부와 서울시의 입장차가 계속되고 있죠.

오늘(18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다시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급을 늘리잔 거지 집값을 폭등시킬 가능성을 높여선 안 된다"며 양면을 살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여 만에 국무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비공개 회의에서 발언권을 얻은 오 시장은 부동산 공급 관련 서울시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부의 주택 공급이 절박하다면, 재개발·재건축이 현실적 해법이라며, 막힌 규제부터 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신속하게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취지의 요청 사항을…."]

용적률과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임대주택 비율 완화 필요성도 재차 언급했는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공급을 늘리자는 거지 집값 폭등시킬 가능성을 높여선 안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다만 긍정적, 부정적 측면의 접점이 있을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강유정/청와대 수석대변인 : "국무총리에게 다양한 의견을 점검하고 검토해 주택 공급을 늘릴 방안을 찾아보라 지시했습니다."]

오 시장을 향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소규모 개별 건축 인허가권이 구청과 서울시 어디에 있는지, 민간 공급을 늘릴 규제 완화 방안을 물은 거로도 전해졌습니다.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엔 말이 엇갈렸습니다.

오 시장은 "대통령께 분명히 반대의 뜻을 말씀드렸다"고 했는데, 청와대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들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원석/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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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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