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억으로 '2669억' 번 레전드 공포 작품…역대 악령 총출동하며 새롭게 탄생 ('인시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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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의 영역에 머물던 악령들이 현실 세계로 넘어온다. 영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이하 '인시디어스')가 기존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역대 악령들의 귀환을 예고하며 오는 20일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인간이 '더 먼 곳'으로 들어가 악령과 마주했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악령들이 인간 세계로 넘어온다는 설정을 전면에 내세운다.
기존 시리즈에서 인간이 죽은 자들의 영역으로 향했다면 이번에는 악령들이 현실 세계로 넘어오는 방식으로 공포의 방향을 바꾼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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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윤우규 기자) 죽은 자들의 영역에 머물던 악령들이 현실 세계로 넘어온다. 영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이하 '인시디어스')가 기존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역대 악령들의 귀환을 예고하며 오는 20일 관객들을 만난다.
2012년 '인시디어스1'를 시작으로 2013년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 2015년 '인시디어스 3', 2018년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2023년 '인시디어스: 빨간 문'까지 이어진 '인시디어스' 시리즈가 여섯 번째 작품으로 돌아왔다.
특히 전편 '인시디어스: 빨간 문'은 제작비 1600만 달러(한화 약 225억 원)의 10배를 웃도는 1억 8908만 6877 달러(한화 약 2,669억)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시리즈의 흥행력을 입증했다.
'인시디어스'는 죽은 자들의 영역 '더 먼 곳'의 사악한 존재들이 인간 세계로 넘어오는 통로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제이콥 체이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어밀리아 이브, 브랜든 페레아, 메이지 리차드슨 셀러스, 샘 스프루엘, 아일랜드 오스틴, 로라 고든, 린 샤예 등이 출연한다.

▲ '더 먼 곳'에서 현실로…악령들이 일상을 침범한다
이번 작품에서 공포의 무대는 '더 먼 곳'을 넘어 현실 세계까지 확장된다.
영적 능력을 지닌 새로운 주인공 젬마는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능력 때문에 악령들의 표적이 된다. 악령들은 젬마를 인간 세계로 넘어오기 위한 통로로 삼으려 하고, 젬마는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게 된다.
보도스틸에서도 달라진 공포의 방향이 드러난다. 랜턴을 든 젬마와 엘리스가 음산한 통로에 서 있는 모습부터 좁은 공간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 불안해하는 젬마, 그의 몸을 둘러싼 악령들의 손 등이 담겼다.
또 반지로 뒤덮인 손을 지닌 존재와 총을 든 채 기이한 미소를 짓는 악령 등 새로운 존재들도 등장한다. 어둡고 폐쇄된 공간뿐 아니라 치과와 타투숍, 번화가 등 일상적인 장소까지 악령들의 활동 무대로 설정됐다.

▲ '립스틱 페이스'부터 '검은 신부'까지…역대 악령 총출동
시리즈 팬들에게 익숙한 악령들도 다시 등장한다.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상징적인 존재인 '립스틱 페이스'를 비롯해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과 '인시디어스 3'에 등장했던 '검은 신부', '인시디어스: 라스트 키'에서 엘리스와 맞섰던 '키 페이스' 등이 이번 작품에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악령들까지 더해지면서 여러 세대의 시리즈를 잇는 구성이 마련됐다. 각 악령은 서로 다른 형상과 특징을 지닌 모습으로 등장하며, 현실 세계까지 넘어온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젬마와 주변 인물들을 위협하게 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 '살목지'→'백룸' 다음 주자…여름 극장가 공포 흥행 이어갈까
'인시디어스'는 올해 극장가에서 이어진 공포 영화 흥행의 다음 주자로 나선다.
앞서 한국적인 물귀신 괴담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살목지'는 324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인터넷 괴담을 영화화한 '백룸'은 121만 관객을 기록했다.
'인시디어스'에는 제임스 완과 블룸하우스가 참여했으며 '백룸' 제작진도 함께했다. 특히 익숙한 일상 공간까지 공포의 무대로 확장하고, 역대 악령과 새로운 존재들을 한 작품에 배치하면서 기존 시리즈의 설정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한다.
새 주인공 젬마와 엘리스의 만남, 현실로 넘어온 악령들, '립스틱 페이스'를 비롯한 역대 존재들의 귀환까지 예고된 가운데 '인시디어스'가 올해 극장가에서 이어진 공포 영화 흥행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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