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노사, 추가 교섭 빈손…부분 파업 등 예고

박성호 2026. 8. 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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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노사가 추가 교섭을 진행했으나, 빈손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현대차·기아 노조는 각각 부분파업 및 특근 거부에 돌입한다.

앞서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각각 4시간, 24일과 25일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한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교섭 전까지 각각 6시간으로 부분 파업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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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19일부터 4시간 부분 파업
"제시안 부족"…기아 노조도 특근 거부 방침

현대차·기아 노조가 부분 파업 재개 및 특근 거부에 돌입한다. 사진은 현대차 노사가 협상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더팩트 | 박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노사가 추가 교섭을 진행했으나, 빈손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현대차·기아 노조는 각각 부분파업 및 특근 거부에 돌입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노조는 이날 이같은 지침을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6차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오후 4시49분 교섭을 종료했다.

이와 함께 5차 중앙쟁의대책위(쟁대위) 당시 결정했던 부분 파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앞서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각각 4시간, 24일과 25일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한다. 21일은 현대차그룹 노조의 상경 투쟁 지침에 따라 전면 파업한다.

이는 앞서 현대차 노조가 예고한 부분 파업보다는 약화된 수준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교섭 전까지 각각 6시간으로 부분 파업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기아 노사 또한 교섭안이 부족하다며 특근 거부를 선언했다.

노조는 회사 측이 내놓은 2차 제시안이 부족하다고 판단, 이날 이후 생산 특근은 교섭 종료 시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공장 내 출하 및 지역 출하 및 군수 공장은 예외로 한다.

현대차 노조는 "41일 만에 본교섭이 열렸지만 사 측이 긴 시간 고민하고 가져온 것은 어이없는 내용 뿐"이라며 "사 측은 보여주기식 맹탕 교섭과 시간 끌기를 당장 집어치우고 조합원이 납득할 수 있는 일괄 제시안을 즉각 제시하라"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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