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서은수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아내인 배우 강혜정과 결혼 후 다툼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타블로의 채널에는 '극강의 연애 상담: 이건 꼭 고쳐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타블로는 자신의 연애와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출처:채널 '타블로'
데이트 상대의 집이 지저분했다는 사연을 본 타블로는 "저도 예전엔 정말 지저분했다. 문제가 있는 수준이었다"고 고백했다. 대학생 시절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만 의욕이 넘쳐 시간이 날 때마다 글을 쓰고 무언가를 만드는 데 몰두했다는 것.
타블로는 "남는 시간에 창작만 했다. 시간을 청소에는 하나도 안 썼다"면서 룸메이트가 학교에 자신을 신고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출처:채널 '타블로'
이 생활은 한동안 이어졌지만 강혜정을 만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타블로는 "그러다 아내를 만났다. 정리를 얼마나 잘 하는지 그때는 제가 도저히 이해 못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음료수를 사면 냉장고에 넣고 전용 칸을 따로 만들어 라벨까지 모두 앞을 향하게 정리했다고.
타블로는 "결혼하고 혜정이가 제 방이 서서히 망가지는 걸 보면서 '내가 무슨 짓을 한 거냐'했을 거다. 둘 다 그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출처:채널 '타블로'
결혼 후에도 생활 습관 차이로 말다툼이 잦았다는 타블로는 "일주일만 내버려두면 방이 대학교 때로 돌아간다"며 "혜정이가 저한테 소리친 일의 거의 100%가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계속된 갈등 끝에 타블로는 강혜정에게 맞추기 위해 직접 방을 치우기 시작했고 가족 여행 등을 하며 잔소리도 많이 들은 끝에 생활 습관이 조금씩 바뀌었다고 밝혔다. 1980년생 타블로는 2003년 힙합 그룹 에픽하이로 데뷔했다.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