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김준영 교수팀, 250℃ 초고온·고효율 차세대 히트펌프 개발
압축기 없이 전기화학 반응으로 구동

산업은 세계 에너지 소비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그 가운데 산업 열공정에 사용되는 화석연료는 탄소 배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현재 정부 및 연구기관에서는 고효율 친환경 기계장치인 '히트펌프' 개발 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이 히트펌프는 기존 산업용 히트펌프 장비보다 15% 높은 효율과 250℃의 고온 공급을 가능하게 해 산업용 히트펌핑 기술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치에 사용되는 수성 및 유기 전해질은 친환경 냉매다.
관련 연구 논문의 제목은 'Investigation of High-Temperature Chemical Looping Heat Pumps for Electrifying Light Industrial Heat(경공업용 열 전기화를 위한 고온 전기화학 히트펌프 연구)'로, 열·에너지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Applied Thermal Engineering'에 지난 11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준영 교수는 "세계 10대 기술로 선정된 히트펌프는 에너지 시대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히트펌프는 기존 장비 대비 더 높은 효율과 온도를 공급할 수 있어 미래 히트펌핑 기술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국립금오공대에 부임한 김준영 교수는 전기화학 장치와 열시스템 통합을 통해 효율을 높이는 저비용·친환경 에너지시스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도 다기능 히트펌프 및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 등의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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