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2분기 영업이익 644%↑…매출 '역대 최대'

이현정 기자 2026. 8. 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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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신원이 수출부문과 내수 패션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했다.

신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99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이번 실적은 수출부문과 내수패션부문이 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동반 성장한 결과"라며 "사업 체질을 고도화하고, 성장 흐름에 탄력을 더해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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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5907억·영업익 138억…수출·내수부문 동반 성장
신원 인도네시아 꾸닝안 법인 전경. 신원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신원이 수출부문과 내수 패션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했다.

신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99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44% 급증했다. 분기 매출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고,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92% 늘었다.

수출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분기 수출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7% 급증했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재편과 생산라인 확대, 주요 바이어 수주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신원은 중남미 생산 인프라와 생산라인을 확대하는 등 생산 거점을 소비시장과 가까운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니어쇼어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생산기지의 가동률과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생산 규모 확대에 따른 운영 효율 개선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내수 패션부문도 수익성을 개선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유통망 효율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남성복 '지이크'는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고, '파렌하이트'는 전속 모델 김우빈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여성복 '베스띠벨리'와 '씨'도 로드숍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수입 브랜드 사업에서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까날리'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VIP 고객 관리 등을 통해 재구매율을 높였다.

신원은 하반기에도 수출부문의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바이어 확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생산계획과 공정관리 등 제조 운영 전반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생산성과 공급망 대응력도 강화한다.

내수부문에서는 플리츠와 트위드 등 계절 소재를 활용한 상품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렌하이트는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파렌(FAHREN)'을 별도로 운영하며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이번 실적은 수출부문과 내수패션부문이 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동반 성장한 결과"라며 "사업 체질을 고도화하고, 성장 흐름에 탄력을 더해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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