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막으니 어쩔수 있나” 서울 빌라 거래금액 5조원…5년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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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매매 거래금액이 5조원에 육박하며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거래금액(4조4026억원)은 12.1% 늘었고, 거래량(1만324건)은 11.7% 증가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서울 빌라 매매 거래금액과 거래량은 세 분기 연속 늘었지만 4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임대차시장에선 전세보증금과 전세가율이 올라 임차인의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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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거래량 전분기比 11.7%↑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빌라 단지. [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8/mk/20260818141803949dfmq.jpg)
18일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거래금액이 4조934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2분기 5조1887억원 이후 5년만에 가장 큰 규모다. 2분기 거래량은 1만1536건으로 2021년 3분기(1만3652건)이후 가장 많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거래금액(4조4026억원)은 12.1% 늘었고, 거래량(1만324건)은 11.7% 증가했다.
서울 외곽에서 거래금액과 거래량 모두 크게 늘었다. 전 분기 대비 거래금액 증가율은 노원구가 61.1%로 가장 높았고 도봉구 59.3%, 강북구 56.4%, 금천구 44.5%, 중랑구 43.6%가 뒤를 이었다. 거래량도 노원구가 43.9% 늘었고 강북구 42.5%, 도봉구 38.4%, 금천구 35.5%, 구로구 32.9% 증가했다.

보증금 흐름은 전세와 월세가 엇갈렸다. 전용면적 3.3㎡당 평균 전세 보증금은 2150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1.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올랐다. 반면 준전세 평균 보증금은 1820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1.6% 내렸고, 순수월세 평균 보증금도 66만원으로 17.6% 하락했다.
지난 6월 기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인 전세가율은 평균 60.8%로 집계됐다.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했을 때의 비율인 전월세전환율은 2분기 기준 평균 5.5%를 기록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서울 빌라 매매 거래금액과 거래량은 세 분기 연속 늘었지만 4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임대차시장에선 전세보증금과 전세가율이 올라 임차인의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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