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KIA, 아내는 한화…하주석, 오늘 대전서 첫 친정 맞대결 "이상하고 신기"

장영준 기자 2026. 8. 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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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하주석이 오늘(18일) 마침내 친정팀 한화 이글스를 상대합니다.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대전을 떠나 광주로 향했던 하주석.

이적 후 12경기 타율 3할 4푼 2리.

11경기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대전 원정에서 또 하나 눈길이 쏠리는 건, 한화 응원단을 이끄는 아내 김연정 치어리더입니다.

하주석은 트레이드 직후 "집에서는 한 편이지만 야구장에서는 적"이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비록 이번엔 김연정 치어리더가 비번이라 맞대결 응원전은 무산됐지만, 아내의 내조는 소속팀을 뛰어넘었습니다.

최근엔 대구 원정 경기장까지 찾아 남편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기도 했는데요.

새 유니폼을 입은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의 마음은 아직 복잡합니다.

[김연정 /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유튜브 '김연정'): 아직까지는 그래도 빨간 옷을 입고 있는 남편이 어색하고 어쨌든 남편한테 좋은 기회가 온 만큼 또 잘하지 않겠어요? 남편이 또 이제 가장이니까 어느 위치에서든 열심히 해야죠. 멋진 선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하주석은 이번 3연전에서 왕옌청, 류현진 등 친정팀 마운드와 차례로 맞붙습니다.

"동료들과 싸우려니 이상하고 신기하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아내의 소속팀이자 친정팀을 상대로, 하주석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화면출처 김연정 인스타그램·유튜브 김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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