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초록우산·교보생명, 보호대상아동 자립 돕는 ‘어울림 여름캠프’ 진행 外

소장섭 기자 2026. 8. 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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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피타팬 관계자는 "강형호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어린이들에게도 함께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IoT 기술을 활용한 상시 공기질 관리로 아이들은 건강하게 생활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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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첫 여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운영... 강형호 팬카페 ‘피타팬’,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800만 원 기부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초록우산·교보생명, 보호대상아동 자립 돕는 '어울림 여름캠프' 진행

초록우산-교보생명, 보호대상아동 건강한 자립 위한 '꿈도깨비 어울림 여름캠프'. ⓒ초록우산

초록우산과 교보생명이 보호대상아동의 또래 관계 형성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여름캠프를 열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교보생명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보호대상아동 20여 명이 참여한 '어울림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보호대상아동 가운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팀 빌딩과 리더십 활동 등을 진행해 또래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록우산과 교보생명이 2021년부터 6년째 공동 추진하고 있는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사업의 하나다.

'교보다솜이 꿈도깨비'는 보호대상아동의 성장 단계에 맞춰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대1 언어교육, 진로 체험 및 성장 프로그램, 경제교육, 디지털 리터러시교육, 심리·정서 프로그램, 어울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또래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비롯해 명사 특강, 비전보드 만들기, 챌린지 중간 점검 등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중증외상센터』의 저자 이낙준 작가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 작가는 자신의 학창 시절과 의사로 근무했던 경험, 작가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에게 성장과 도전의 의미를 전했다.

교보생명 꿈도깨비 사업 담당자는 "꿈도깨비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보호대상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습역량뿐만 아니라 또래 관계 형성, 심리·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영역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아동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과 교보생명의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사업은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두 기관은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첫 여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개관 이후 처음 맞는 여름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양의 여름나기'를 비롯해 '산타의 여름휴가', '모자 쓰고 한양으로!' 등 여름철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놀이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양의 여름나기'에서는 선풍기와 에어컨이 없던 조선시대 한양 사람들이 무더위를 이겨낸 방법을 알아본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먹었던 음식과 더위를 피하기 위해 즐겼던 여가 등 옛사람들의 여름나기 방법을 살펴본 뒤 스티커와 부채를 활용해 '나만의 여름 부채'를 만들어볼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키트는 15일부터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키트는 총 1000개가 준비됐으며 어린이박물관 로비 대기공간과 안내 데스크에서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산타의 여름휴가'는 한여름에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마련됐다. 한국으로 여름휴가를 온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은 엽서나 메모지에 소원을 적어 '8월의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에 직접 붙일 수 있다.

소원 트리는 15일부터 어린이박물관 로비 대기공간에 설치된다. 접수된 소원 가운데 일부는 어린이박물관이 직접 이뤄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서울역사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 마스코트 '톳기'와 '금덩이'를 활용한 '모자 쓰고 한양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들은 두 마스코트의 얼굴이 담긴 입체 모자를 직접 만들고 착용해보는 한편, 마스코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

'모자 쓰고 한양으로!'는 사전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올겨울에도 새로운 모자 만들기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박물관 개관 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인 만큼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유난히 더운 올여름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한여름의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형호 팬카페 '피타팬',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800만 원 기부

가수 강형호의 공식 팬카페 '피타팬'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800만원을 기부했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피타팬'으로부터 설립 9주년을 기념한 후원금 8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소아암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피타팬'은 202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핸즈온 캠페인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항암 치료 중인 어린이의 중심정맥관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히크만 주머니'를 지금까지 1,099개 제작해 기부했다.

또한 소아암 어린이 8명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후원금은 5,296만원에 이른다.

강형호는 PITTA 밴드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포레스텔라의 'THE LEGACY: SYMPHONY'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4개월간 이어진 전국 투어를 마무리했다.

피타팬 관계자는 "강형호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어린이들에게도 함께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2020년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응원해 주신 피타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따뜻한 나눔이 치료 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 설립된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 가족 지원, 사회복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물의 소중함 우리가 알려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에코프렌즈' 2기 활동 시작

에코프렌즈_단체사진.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어린이들과 함께 물재생과 물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10일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어린이 서포터즈 '에코프렌즈'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에코프렌즈 2기는 초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어린이 해설사로 활동하며 방문 어린이들에게 물재생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공단이 주최하는 환경 캠페인과 각종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어린이 대표 선서, 서울물재생체험관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에코프렌즈의 역할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물재생의 중요성과 물환경 보전의 가치를 배우며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지난해 출범한 에코프렌즈 1기는 서울물재생체험관 어린이 해설사와 환경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물재생과 물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다.

공단은 2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물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운 내용을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남기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경영기술본부장은 "물재생에 대해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보고 느낀 내용을 또래 친구들에게 전달하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물환경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어린이집 공기질 '눈에 보이게'… IoT 기반 환경센서 지원

양천구, 관내 어린이집에 설치된 IoT 기반 환경센서. ⓒ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관리에 나선다.

양천구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IoT 기반 환경센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IoT 기반 환경센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집 실내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송출하는 장치다. 측정 결과에 따라 환기나 공기청정기 가동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할 수 있어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양천구는 2023년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법정 관리대상인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 8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원을 지속해 현재까지 총 34곳에 IoT 환경센서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부터는 연면적 제한을 없애고 설치를 희망하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국·공립어린이집 16곳, 민간어린이집 2곳, 가정어린이집 13곳 등 총 31곳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구는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재원 아동 수와 연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어린이집 한 곳당 50만원의 환경센서 설치비를 지원한다.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 전반에 환경센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양천구는 어린이집에 쌓기놀이와 미술·언어활동 등 영유아의 발달과 보육활동에 필요한 교재·교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7곳에 지원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45곳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IoT 기술을 활용한 상시 공기질 관리로 아이들은 건강하게 생활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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