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축산물 출하도 ‘종이 없이 디지털로’… 전국 확대 박차

한용수 기자 2026. 8. 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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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출하 및 유통 현장에서 종이 서류와 수기 작업이 사라지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8월부터 강원도 내 도축장 중 최초로 횡성케이씨 도축장에 '전자출하시스템'을 시범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횡성케이씨 도축장의 전자출하시스템 적용을 마중물 삼아 시범 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도축장 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축산유통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의 현장 맞춤형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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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 횡성케이씨 도축장에 '전자출하시스템' 시범 도입

농가·도축장 간 유통정보 실시간 공유… 업무 단축·투명성 향상 기대

횡성케이씨에서 출하자 및 도축장 관계자들이 전자출하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축산물품질평가원
횡성케이씨 도축장 전경 /사진=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 출하 및 유통 현장에서 종이 서류와 수기 작업이 사라지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8월부터 강원도 내 도축장 중 최초로 횡성케이씨 도축장에 '전자출하시스템'을 시범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출하시스템은 농가와 운송업자, 도축장 간 개체 출하·입고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결하는 유통 플랫폼이다. 기존의 종이 서류 작성과 수기 입력 방식을 대체해 축산물 이력 정보와 유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은 물론 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횡성케이씨 도입은 횡성군, 횡성축협, 횡성케이씨가 보유했던 기존 행정·생산 시스템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데이터베이스(DB)를 직접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횡성케이씨를 포함해 전국 19개 도축장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 전자출하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 도드람엘피씨(경기 안성), 창녕축산물공판장(경남 창녕) 등은 이미 소 출하 업무 전 과정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운용 중이다. 향후 ERP가 없는 소규모 도축장에서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횡성케이씨 도축장의 전자출하시스템 적용을 마중물 삼아 시범 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도축장 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축산유통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의 현장 맞춤형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