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하락에…김어준 "30%대 찍고 회복한 대통령 없다"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자 친여성향 유튜버 김어준도 이를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세인 반면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하다"며 "역대 정권에서 40% 선이 무너지고 30%대를 찍은 뒤 회복한 사례가 드문 만큼 전당대회 직후 조속한 반등 곡선을 그려내야 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30%대로 지지율이 떨어진 후 회복한 대통령 사례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복 사례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남북관계 방역이슈로 45%로 회복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자 친여성향 유튜버 김어준도 이를 경고하고 나섰다.
김어준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앞자리) 3자 찍고 회복한 대통령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40%대 지지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이라며 "적극 지지층이 절반가량 줄어드는 등 심각한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세인 반면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하다"며 "역대 정권에서 40% 선이 무너지고 30%대를 찍은 뒤 회복한 사례가 드문 만큼 전당대회 직후 조속한 반등 곡선을 그려내야 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30%대로 지지율이 떨어진 후 회복한 대통령 사례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2020년 8월 부동산 정책 실패로 71%에서 급락한 뒤, 2021년 4월 말에는 LH 투기 사태와 4·7 재보선 여당 참패로 29%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남북 관계와 방역 이슈 등 국면 전환을 통해 퇴임 직전인 2022년 5월에는 45%로 성공적으로 회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상황이 달랐다. 2015년 1월에 지지율이 30%대로 내려가며 40% 선이 무너졌지만, 같은 해 12월에는 일시적으로 50% 이상으로 회복했다. 그러나 2016년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터지면서 모든 것이 와르르 무너졌다. 11월 4일에는 지지율이 5%까지 추락하며 역대 대통령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IMF 외환위기 때보다도 낮은 수치다. 당시 박근혜의 지지층은 20~30대에서 1%, 40~50대에서 3%, 전통적 지지기반인 60대 이상에서조차 13%에 불과해 정권 기초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율 변동은 가장 극단적이었다. 임기 초 촛불집회 정국으로 인해 10%대까지 추락했으나, 외교적·군사적 이슈를 중심으로 회복해 3년차인 2010년에는 40%대 이상을 유지했다. 당시 G20 정상회의 개최와 연평도 포격전 승리가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됐다. 다만 임기 말에는 다시 30.4%로 내려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초반의 회복 가능성을 놓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 초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임기 초반부터 각종 정책 논란과 소통 미흡 등으로 그해 7월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2022년 12월에 일시 32%대로 반등했으나 그 이후 30%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22대 총선 참패 이후에는 지지율이 10%대 후반~20%대로 더욱 추락하면서 조기 레임덕에 빠졌다. 정책 실패와 야당 견제만으로도 회복이 어려웠던 만큼, 스캔들 없이도 지지층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던 것으로 보인다.

역대 대통령들의 궤적을 보면 국면 전환과 국정 운영의 변화를 통해 지지율 반등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2511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무선 자동응답방식 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내린 43.0%로 5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1%포인트 오른 54.1%로 집계돼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4.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수천만원짜리 車 팔아 남는 돈이…현대차도 '비명'
- "전세난에 지쳤다"…2030 '내 집 마련' 몰려간 이 동네
- "주말엔 50만원 넘었는데"…2030 떠나자 골프업계 '초비상' [프라이스&]
-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9연속 1위 영광, 스펙트럼 넓혀가겠다"
- 페스티벌서 눈물 보인 제니…블랙핑크 10주년 사태 결국 사과
- "또 일본 갈 줄 알았는데"…5월 황금연휴 1위 여행지 어디?
- CIS, 첨단 정밀 장비로 日 배터리 업체도 홀렸다
-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중동 6개국 '깜짝 선언'
- "호텔서 커피 마셨더니…" 조회수 '300만' 대박 영상의 비밀 [현장+]
- "32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역대급 잭팟 예고에 주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