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 '최대주주 교체' 마무리…더블미디어 225억 투입

김경아 2026. 8. 18.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투엔(307870)이 최대주주 교체와 잔여 지분 거래를 마무리하고 새 경영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쌍방울 측 경영체제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더블미디어가 총 225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면서 향후 데이터·인공지능(AI)과 플랫폼 사업 간 결합 여부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지1호 23.05% 확보, 기존 쌍방울 측 경영체제서 분리
75억 인수자금·150억 CB 참여…데이터·AI와 플랫폼 결합 주목
비투엔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비투엔(307870)이 최대주주 교체와 잔여 지분 거래를 마무리하고 새 경영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쌍방울 측 경영체제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더블미디어가 총 225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면서 향후 데이터·인공지능(AI)과 플랫폼 사업 간 결합 여부가 주목된다.

18일 비투엔에 따르면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엑스트윈스1호 조합에서 스트레지1호 조합으로 변경됐다. 스트레지1호 조합은 비투엔 주식 1712만4356주를 확보해 지분율 23.05%로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보유 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경영권 이전 과정에서 남아 있던 지분 거래도 정리됐다. 제이에스1호 조합과 트리니티1호 조합, 리본이에스지1호 조합 관련 거래는 잔금 지급을 끝내면서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비투엔은 기존 쌍방울 측 지배구조와 분리된 독립 경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새 경영체제의 자금 측면에서는 인터넷방송 플랫폼 팬더티비를 운영하는 더블미디어의 역할이 눈에 띈다. 스트레지1호 조합은 비투엔 지분 인수자금 가운데 75억원을 더블미디어에서 차입했다. 더블미디어는 비투엔이 발행한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도 참여해 총 225억원을 투입했다.

더블미디어는 지난해 영업수익 1210억원, 영업이익 733억원, 당기순이익 56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04억원으로 이번 투자 역시 기존 플랫폼 사업에서 확보한 자체 자금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자금 투입 이후 양사의 사업 연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비투엔이 보유한 데이터 컨설팅·빅데이터·AI 기술과 더블미디어의 플랫폼·콘텐츠 사업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권 관련 거래가 마무리되고 신규 자금까지 유입되면서 새 경영체제의 기반이 갖춰졌다"며 "향후 더블미디어의 플랫폼 사업과 비투엔의 데이터·AI 기술을 실제 사업에서 어떻게 연결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데이터·AI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