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원가 부담에도 선방…2분기 영업익 64.4%↑
서예림 기자 2026. 8. 18. 10:42
분유·두유·해외사업 성장
매일유업 본사.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조제분유 판매 호조와 비유가공 제품 확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매일유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800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4.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63억원으로 13.2%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9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92억원으로 54.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41.7%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4.1%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상반기 원유 공급과잉에 따른 백색우유 손실과 중동 사태로 인한 포장재·수입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있었다"며 "출산율 상승에 따른 조제분유 판매 호조와 두유 등 비유가공 제품 확대, 해외 사업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