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해 실수한 승객, 직접 씻기고"…버스기사 미담에 '감동'[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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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봤어요? 뉴스럽다몸이 불편한 승객이 고속버스에서 용변 실수를 했지만, 버스기사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직접 씻기고 옷을 갈아입혀 버스에 탑승시켰습니다.
몸이 불편해 실수한 승객을 아무런 내색 없이 도와준 버스기사의 미담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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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해 실수한 승객을 아무런 내색 없이 도와준 버스기사의 미담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누리꾼 A씨가 지난 17일 자신의 스레드에 올린 글에 따르면, 16일 서울에서 양산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서 50~60대 정도로 보이는 승객 한 명이 자리에서 용변 실수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체가 불편해 지팡이 없이는 거동이 어려웠던 승객은 몸이 불편하다 보니 미처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해 실수를 한 것이다.
이후 버스기사는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승객을 직접 씻기고, 옷을 갈아입힌 뒤 버스에 탑승하도록 도왔다. 이 과정에서 누리꾼 A씨는 새 옷을 사 온 뒤, 버스기사를 도와 승객을 씻기고 옷을 갈아입혔다.
전 과정을 지켜보고 도운 A씨는 "무엇보다 기사님께서 정말 대단하셨다"며 "끝까지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으며 직접 씻겨드리고, 자리까지 정리한 뒤 방석도 깔아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사님께서 제가 산 바지값을 주겠다고 하셨지만 받지 않았다"며 "나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 과정에서 약 30분 정도 시간이 지체되어 오늘 카페 오픈이 평소보다 늦어질 것 같다"며 "아무 설명 없이 기다리실 손님분들이 계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 오늘 카페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기사님도 사장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기사님 대단하시고, 작성자님도 대단하세요" "대단한 마음을 가지셨다.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과 예우를 지켜주셨다" "어르신 몸도 불편하신데, 천사 두 분이 함께하셨다. 절대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감사하다" "세상에. 요즘 참 드문 분이시다" "요즘 보기 드문 미담이다" 등 버스기사와 A씨를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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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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