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소나무·활엽수 98그루 고사…녹색연합, 철저한 규명 촉구

박기웅 기자 2026. 8. 18.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대공원에서 나무 98그루가 고사한 사실이 알려져 환경단체가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18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7월 인천대공원에서 소나무 67그루와 활엽수 31그루 등 나무 98그루가 고사했다.

하지만 인천녹색연합은 폭설로 피해를 본 나무들의 수량, 피해 정도를 기록한 자료가 없다며 오히려 사업소의 과한 전정 작업이 고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67그루·활엽수 31그루 확인
환경단체 “피해 기록 부재·과도한 전정 영향 주장”
7월 인천대공원에서 나무가 고사해 벌목된 모습. 인천녹색연합 제공


인천대공원에서 나무 98그루가 고사한 사실이 알려져 환경단체가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18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7월 인천대공원에서 소나무 67그루와 활엽수 31그루 등 나무 98그루가 고사했다.

공원을 관리하는 인천대공원사업소는 2024년 폭설 당시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나무들의 가지가 부러졌으며, 2025년 피해 나무들의 가지를 솎거나 자르는 ‘전정’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일부 나무가 고사하자 사업소는 7월 해당 수목을  벌목했다.

하지만 인천녹색연합은 폭설로 피해를 본 나무들의 수량, 피해 정도를 기록한 자료가 없다며 오히려 사업소의 과한 전정 작업이 고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2026년 초 사진들을 보면 나무들의 생육 상태를 고려해 전정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과한 전정 작업이 고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지역 대표 공원에서 나무 98그루가 고사했다면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며 “이밖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월 인천대공원에서 나무들이 전정된 모습. 인천녹색연합 제공

박기웅 기자 imkingkk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