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유아인 3년여만에 복귀…‘파묘’ 장재현 감독 신작 주연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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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마약 사건이 알려진지 3년 5개월 만에 촬영하는 신작이다.
이 작품은 유아인이 마약 사건 이후 처음 찍는 영화다.
한편 유아인은 2023년 3월 마약을 상습 투약한 사실이 알려진 뒤 활동을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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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뉴(NEW)는 18일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새 영화 ‘뱀피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뱀피르’는 신원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 이교도 집단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물이다. 유아인은 이 영화에서 대범한 인물이지만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마주하며 점차 변화하는 청부업자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유아인이 마약 사건 이후 처음 찍는 영화다. 앞서 개봉한 ‘승부’(2025)와 ‘하이파이브’(2025) 등은 사건이 알려지기 전 촬영을 마친 작품이었다.
‘뱀피르’에는 유아인 외에 이성민·이준혁·윤경호·최현욱 등이 출연한다. 이성민은 자기 신념을 위해 금기를 깬 성직자를 맡는다. 이준혁은 영생을 열망하는 이교도가 된다. 이교도와 동행하는 밀수브로커는 윤경호가, 의문의 목적을 가진 미군 소위는 최현욱이 연기한다.
이번 작품은 ‘파묘’(2024)로 관객 1191만 명을 불러모은 장 감독 신작이다. 장 감독은 앞서 ‘사바하’(2019) ‘검은 사제들’(2015) 등을 연출했다. 8월 촬영에 돌입하는 ‘뱀피르’는 2028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유아인은 2023년 3월 마약을 상습 투약한 사실이 알려진 뒤 활동을 중단했었다. 2020년 9월∼2023년 1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2024년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하지만 지난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이후 대법원이 원심판결을 확정하면서 형이 최종 확정됐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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