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김용 탈락, 친명 타이틀 도움될 지 의원들 따지기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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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지도부 진입 실패를 두고 당내 의원들이 정치적 실리를 계산하기 시작하면서 청와대의 국정 운영에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씨는 "청와대로서는 의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게 지금 지지율 빠진 것 이상의 위기다. 당청이 머리를 맞대고 심각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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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송인 김어준씨. 사진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8/newsis/20260818095052580usfq.jpg)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지도부 진입 실패를 두고 당내 의원들이 정치적 실리를 계산하기 시작하면서 청와대의 국정 운영에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전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를 이같이 평가했다.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김 전 부원장은 득표율 15.26%로 6위에 머물러 낙선했다. 5위 한민수 후보(15.86%)와 차이는 0.6%포인트였다. 친명계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단일화를 고리 삼아 막판 사퇴를 선언했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씨는 방송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종합하면 당대표는 김민석을 선택하면서도 동시에 권리당원들은 견제와 균형도 선택했다"고 말했다. 당원들이 친정청래계 후보 3명을 모두 당선시키며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을 만들어냈다는 지적이다.
특히 김씨는 친명계 핵심 인사의 낙선이 여권 전체에 가져올 파장을 강조했다. 그는 "김용 후보 탈락은 김용 후보 개인으로는 받아들이기 굉장히 힘들 것"이라며 "동시에 민주당 의원들에게 받아들여진 메시지도 무척 예사롭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의원들의 달라질 행동 방식을 짚었다. 그는 "'친명이라고 내세우는 것이 자기 정치, 자기 당선에 도움이 되나?' 의원들이 이제 따지기 시작할 거다. 곧 총선이 있고 자기 선거가 다가오니"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당청 관계에 다가올 위험성도 경고했다. 김씨는 "청와대로서는 의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게 지금 지지율 빠진 것 이상의 위기다. 당청이 머리를 맞대고 심각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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