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상반기 매출 첫 1000억원 돌파…"피지컬AI 성장 본격화"

김경아 2026. 8. 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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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086960)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를 등에 업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모두 뛰어넘으면서 단순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성장의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7억원, 8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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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슨·DGX 등 AI 인프라 매출 확대, 반도체·車 임베디드도 성장
상반기 매출 1085억·영업익 87억…영업이익률 8%로 상승
별도 실적도 동반 개선…외형 확대 넘어 '이익 체력' 강화
MDS테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MDS테크(086960)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를 등에 업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모두 뛰어넘으면서 단순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성장의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MDS테크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수익성 개선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7억원, 8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보다 4.2%포인트 상승한 8.0%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AI와 기존 임베디드 사업의 동반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피지컬AI 시장 확대와 함께 엔비디아 젯슨(Jetson), DGX 제품군의 수요가 늘어난 데다 반도체·자동차용 임베디드 솔루션 매출도 성장했다.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역시 이익 확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AI 투자가 확대될수록 엣지 단에서 AI를 구현하는 젯슨과 고성능 AI 인프라인 DGX 수요가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사업의 성장성이 주목된다. 기존 임베디드 사업에 AI 하드웨어·솔루션을 결합하면서 피지컬AI 확산의 수혜 범위가 넓어지는 구조다.

본체의 실적도 개선됐다.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은 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고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자회사 효과에만 기대지 않고 주력 사업 자체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의미다.

MDS테크 관계자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성장에 대응해 임베디드 솔루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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