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상반기 영업익 1200억원 돌파…역대 최대
장애리 기자 2026. 8. 18. 09:35
이수화학이 주력 제품인 LAB(연성알킬벤젠)·NP(노말파라핀) 스프레드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이수화학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793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배 증가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도 966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LAB·NP의 글로벌 공급 부족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가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헀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료 수급 불확실성에도 생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연결 자회사 이수건설도 1분기에 이어 2분기 흑자를 내며 상반기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타이트한 수급 환경은 올해 말에서 내년까지 시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화학은 LAB와 NP를 생산하는 석유화학업체로, 울산·온산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2023년 정밀화학·전고체전지 소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설립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