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밀고 SK이노 끈다…SK 목표가 56만→77만원 상향 [오늘 나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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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8일 SK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77만원으로 37.5% 상향 조정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하고,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실적 개선 지속에 따른 향후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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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론 지분매각에 오버행 우려 약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14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테라파워·SK이노베이션 간 글로벌 공동사업 추진계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 체결식’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통상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8/mk/20260818092103538mhwv.jpg)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하고,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실적 개선 지속에 따른 향후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K의 2분기 연결 매출은 4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조8000억원으로 2205% 급증했다.
특히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19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74% 증가했고, SK이노베이션도 영업이익 3조5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SK텔레콤도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비용의 기저효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에 따른 것이다.
하나증권은 SK실트론 지분 매각에 따라 SK의 오버행 우려도 상당히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K는 SK실트론 주식 4732만주를 두산에 2조3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개인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 29.4%의 가치는 약 9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파기환송심에서 결정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해당 지분을 매각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SK 지분 처분 없이도 재산분할금의 상당 부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재산분할 문제는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돼 최종 결론까지 불확실성은 있겠지만 SK 지분 매각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우려는 약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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