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결국 복귀…마약 유죄 1년 만 ‘파묘’ 감독 신작 촬영 돌입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8. 18.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아인이 결국 스크린 복귀를 확정했다.

온라인에서는 "결국 예상대로 복귀하는구나", "장재현 감독 신작이라 기대했는데 캐스팅은 아쉽다", "다른 배우들도 많은데 굳이 유아인이어야 했나", "법적인 처벌이 끝난 것과 대중이 다시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문제"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정된 바 없다”던 복귀설, 한 달 만에 현실로
장재현 감독 ‘뱀피르’ 주연 확정…이달 촬영 시작
사진 I 배급사 NEW
배우 유아인이 결국 스크린 복귀를 확정했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약 1년 만이다.

배급사 NEW는 18일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 캐스팅 라인업을 공식 발표하고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유아인을 비롯해 이성민, 이준혁, 도이, 윤경호, 최현욱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작품은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NEW는 “‘파묘’, ‘사바하’, ‘검은 사제들’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견고한 연출력을 선보여 온 장재현 감독은 ‘뱀피르’를 통해 또 한 번 고유의 세계관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뱀피르’는 신원 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아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사실 유아인의 복귀는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 그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참석해 약 1년 반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포토월에 서지는 않았지만 영화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복귀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특히 현장에는 그의 차기작 연출자로 꾸준히 거론됐던 장재현 감독도 함께했다.

당시 ‘뱀피르’ 출연설과 관련해 투자배급사 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한 달여 만인 이날 유아인이 포함된 캐스팅 라인업과 대본 리딩 현장이 공식적으로 공개되면서 ‘사실상 복귀 수순’이라는 관측은 현실이 됐다.

유아인. 사진|스타투데이DB
공개된 리딩 현장에서 유아인은 장 감독과 이성민, 이준혁 등 동료 배우들과 나란히 자리했다. 유아인은 극 중 이교도 집단을 쫓는 청부업자를 맡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대범한 인물이지만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마주하며 점차 변화를 겪게 되는 캐릭터다.

이성민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금기를 깨는 성직자로 분한다. 이준혁은 영생을 열망하는 이교도를 연기하며,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발탁된 신예 도이는 베일에 싸인 소녀 역을 맡았다. 윤경호는 이교도와 동행하게 된 밀수 브로커, 최현욱은 의문의 목적을 지닌 미군 소위로 합류한다.

유아인의 복귀가 공식화됐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온라인에서는 “결국 예상대로 복귀하는구나”, “장재현 감독 신작이라 기대했는데 캐스팅은 아쉽다”, “다른 배우들도 많은데 굳이 유아인이어야 했나”, “법적인 처벌이 끝난 것과 대중이 다시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문제”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복귀를 결정했다면 이제 작품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향후 행보를 지켜보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당시 법적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대중의 신뢰 회복은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유아인을 선택한 것은 감독과 제작진의 결정이고, 그 선택에 따른 부담 역시 작품이 안고 가야 할 몫이 됐다.

한 달 전까지 ‘미정’이었던 복귀는 이제 ‘확정’이 됐다. 유아인이 결국 작품과 연기로 다시 대중 앞에 서는 정공법을 택한 가운데, 그 선택에 대한 최종 평가는 스크린을 마주할 관객의 몫으로 남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