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배당 늘면 2조 유입”…NH證 “SK스퀘어, 주주환원·M&A 확대 기대”

권우석 기자 2026. 8.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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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스퀘어가 자체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배당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가 주당 배당금을 1만3600원까지 늘릴 경우 SK스퀘어에 약 2조원의 배당 수익이 유입돼 추가 인수합병(M&A)의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당배당금이 1만3600원까지 확대될 경우 SK스퀘어는 약 2조원의 배당 수익을 얻게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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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스퀘어가 자체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배당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가 주당 배당금을 1만3600원까지 늘릴 경우 SK스퀘어에 약 2조원의 배당 수익이 유입돼 추가 인수합병(M&A)의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SK스퀘어 사옥. /SK스퀘어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SK스퀘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270만원에서 228만원으로 15.6% 낮췄다.

SK스퀘어는 올해 6월 주당 1500원, 총 2043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와 별도로 올해 400억원, 내년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매입할 예정이다.

향후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도 SK스퀘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당배당금이 1만3600원까지 확대될 경우 SK스퀘어는 약 2조원의 배당 수익을 얻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렇게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SK스퀘어가 반도체 밸류체인 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M&A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에 따라 SK스퀘어 역시 조정을 받고 있지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장기계약(LTA)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NH투자증권은 이를 과도한 우려라고 평가했다.

특히 네비우스와 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의 높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최근 실적 발표를 진행한 네비우스, 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을 감안할 때 AI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이 공개되면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직전 상승장에서 SK스퀘어 주가가 SK하이닉스보다 더 큰 폭으로 움직였던 만큼 반등 국면에서도 상승 탄력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은 SK스퀘어 기업가치 산정에는 부담으로 반영됐다.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에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점을 감안해 NAV 할인율을 기존 25%에서 40%로 높였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28만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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