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당선 한숨 돌린 청‥이 "하나일 때 강해"

김재경 2026. 8. 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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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에 친명 진영을 대표하는 김민석 후보가 당선되자, 청와대는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전·현직 대통령이 동시에 단합을 주문할 만큼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계파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 것인지는, 청와대와 새 지도부 모두에 숙제로 남은 상황.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내일 김민석 당대표와 정청래 후보, 송영길 후보를 초청해 청와대에서 만찬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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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에 친명 진영을 대표하는 김민석 후보가 당선되자, 청와대는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경선 과정에서 깊어진 계파 간 감정의 골입니다.

그래서인지 이재명 대통령은 전당대회 축하 영상을 통해 단합과 원팀을 강조하며 갈등 봉합을 주문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대 총리 출신인 김민석 당대표 선출에 청와대는 크게 반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정부 성패를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한 선거였다"며, "국정 운영에 확실한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정 관계에 한층 더 안정감이 더해진 만큼 조만간 중폭 수준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적 쇄신을 통해 국정 분위기를 띄우고, 집권 2년 차 성과 창출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공식 반응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기간 내내 계파 간 갈등이 극에 달했던 만큼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당선자 발표에 앞서 전당대회 축사가 이어졌지만 '축하'보단 '우려'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이 하나일 때 가장 강했다며 단결을 강조했고,

[이재명 대통령 (어제)] "그동안은 민주당답게 또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했지만, 오늘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당의 분열을 경고하며 한층 더 직설적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어제)] "단결은 곧 승리이고 분열은 패배라는 역사의 교훈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당원 대회를 바라보며 우려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이대로 가면 큰일입니다."

청와대는 일단 당정 엇박자에 대한 걱정은 덜어냈습니다.

하지만 전·현직 대통령이 동시에 단합을 주문할 만큼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계파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 것인지는, 청와대와 새 지도부 모두에 숙제로 남은 상황.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내일 김민석 당대표와 정청래 후보, 송영길 후보를 초청해 청와대에서 만찬을 진행합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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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45368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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