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예멘 모카항 근처 사우디 군함 5척 탄도미사일로 공격"

강민우 기자 2026. 8. 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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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성향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군의 군함 5척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현지시간 17일, 홍해 모카항 인근에서 사우디아라비아군의 상륙함 1척과 호위함 4척 등 군함 5척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후티 반군은 이곳을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후티는 지난 9일 모카에 있는 사우디군 병력 집결지와 무기고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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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예멘 모카항에서 선원들이 후티 반군의 공격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예멘의 친이란 성향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군의 군함 5척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정부나 군은 이번 공격에 대해 아직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후티 반군은 현지시간 17일, 홍해 모카항 인근에서 사우디아라비아군의 상륙함 1척과 호위함 4척 등 군함 5척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미사일은 예멘 남부 이브주와 타이즈주에서 발사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모카항은 홍해 연안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예맨의 대표적 항구로 지리적 요충지로 꼽힙니다.

최근 후티 반군은 이곳을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후티는 지난 9일 모카에 있는 사우디군 병력 집결지와 무기고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15일에는 모카항 측에서 후티의 계속된 공격으로 7명이 사망하고 약 1,600만 달러(한화 약 227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항구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후티는 지난달 중순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 수도 사나 공항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고 2022년 체결된 휴전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20일, 사우디의 예멘 포위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면서 홍해에서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사우디 관련 선박을 공격해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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