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쾅쾅쾅!’…무인점포털이 10대, 범행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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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돌며 현금을 훔친 10대가 붙잡혔습니다.
사이버도박을 하다 빚을 지자 키오스크에 망치질을 했습니다.
끊임없이 망치를 내려치는 이 남성은 다름 아닌 10대.
붙잡힌 10대 남성은 사이버 도박을 하다 빚이 생겼고, 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거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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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돌며 현금을 훔친 10대가 붙잡혔습니다.
사이버도박을 하다 빚을 지자 키오스크에 망치질을 했습니다.
보도에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멧을 쓴 남성이 망치를 들고 키오스크 아래에 달린 무인 결제함 자물쇠를 내려칩니다.
틈틈이 문밖을 살피기도 하고, 자물쇠가 떨어지자 문을 열고 안에 든 현금을 챙깁니다.
또 다른 가게에서도 망치질을 하고, 그 과정에 선반이 무너지고, 음식물이 쏟아져 내리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망치를 내려치는 이 남성은 다름 아닌 10대.
지난달 9일부터 사흘 동안 무인점포에서 10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르다, 새벽 시간대 잠복 경찰에 적발되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기도 했습니다.
[전민근/경장/일산서부경찰서 강력4팀 : "새벽 시간대에 무인 매장 금고가 털렸다는 내용의 코드 제로 112 신고가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상황이어서…. 비정상적으로 폭주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나서 차량으로 계속 추격을…."]
주택가에 숨어 있던 이 10대는 결국 붙잡혔습니다.
훔친 현금은 87만 원, 부서진 키오스크 수리비는 380만 원이었습니다.
붙잡힌 10대 남성은 사이버 도박을 하다 빚이 생겼고, 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거로 파악됐습니다.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도 훔친 장물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10대를 특수절도와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입건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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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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