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25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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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자연자본과 금융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관련 위험·기회에 대한 대응 방향을 담은 '2025 KB금융그룹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자연과 금융의 연결'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KB금융은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권고안을 바탕으로 금융 포트폴리오의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도를 분석하고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 거버넌스 및 대응 전략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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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부문 ESG 금융 20.8조원 운용…2030년 25조원 목표
![[출처=KB금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7/552778-MxRVZOo/20260817210940256slmh.jpg)
KB금융그룹은 자연자본과 금융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관련 위험·기회에 대한 대응 방향을 담은 '2025 KB금융그룹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자연과 금융의 연결'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연자본 공시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자연환경 변화로 기업이 받게 되는 재무적 위험·기회를 파악해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KB금융은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권고안을 바탕으로 금융 포트폴리오의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도를 분석하고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 거버넌스 및 대응 전략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투자·대출·보험 등을 통해 연결된 금융 포트폴리오의 자연자본 영향도와 의존도, 익스포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업군별 특성을 파악했다. 이를 향후 금융 의사결정과 위험관리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수처리시설 담보대출과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사업, 비금 주민 태양광발전 사업, 한림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등 주요 금융자산에 대해서는 'TNFD의 LEAP 접근법'을 적용해 세부 분석을 실시했다.
LEAP는 위치 파악(Locate), 영향·의존도 진단(Evaluate), 리스크·기회 평가(Assess), 대응 및 공시 준비(Prepare) 등 4단계로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KB금융은 자연자본 분석 범위를 포트폴리오 위험관리를 넘어 생산적·포용적 금융으로도 확대했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과 지역주민이 발전사업 이익을 공유하는 비금 주민 태양광발전 사업 등의 자연자본 영향을 함께 분석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는 'KB ESG 컨설팅 서비스'와 'KB탄소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관련 위험 대응 및 친환경 사업모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환경 부문 상품·투자·대출 등 20조8000억원 규모의 ESG 금융상품을 관리·운용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이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이어간다. KB국민은행이 2022년 시작한 'K-Bee 프로젝트'를 통해 꿀벌 서식환경 조성과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KB 바다숲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잘피숲 조성과 복원 활동을 추진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자연의 변화는 금융의 위험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금융 의사결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통해 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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