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블랙핑크 10주년 행사 결국 사과…"변명할 수 없어"

김지우 기자 2026. 8. 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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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데뷔 10주년 팬 이벤트를 둘러싼 잡음에 대해 사과했다.

제니는 17일 팬 플랫폼을 통해 블랙핑크의 10주년을 함께해준 팬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니는 "블랙핑크 10주년을 기념하면서 블링크(팬덤명)와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해서 저도 많이 속상했다. 미리 예정돼있던 페스티벌 마지막 공연까지 마치고 글을 남기는 게 제 마음이 더 잘 전달될 것 같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받았다. 매순간 블링크가 나눠주는 사랑으로 인해 저희 모두 성장할 수 있었고,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니는 이번 일을 두고 "10주년이란 축하만 나눠야 하는 날 서로에게 아쉬움을 남겨버려서, 제 입장에선 변명할 수 없는 죄송함뿐이다. 저희 블랙핑크에게 블링크는 가장 큰 축복이었고 사랑이었다. 성숙하지 못한 모습 보여서 미안하고, 지난 10년 정말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우리의 인연 잘 간직하고 있다. 모두에게 행복과 무한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전한다. 10주년 축하하고, 함께해줘서 더 고마웠다. 지난 시간으로 인해 배운 것, 느낀 것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제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수용 인원이 40명에 불과했으며 구체적인 행사 시간과 장소, 멤버들의 참석 여부 등이 행사 이틀 전에야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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