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부상 복귀전서 41분 만에 날반토바에 2-0 완승…세계선수권-AG 제패 도전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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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부상 복귀전서 승리하며 3년 만의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체육관서 벌어진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40위)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64강서 41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4 21-13)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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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체육관서 벌어진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40위)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64강서 41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4 21-13)으로 완승했다. 지난달 15일 왼쪽 발 바깥 부위 통증으로 기권한 일본 오픈 여자 단식 16강 이후 재활에만 전념한 안세영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세영은 여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단계라 날반토바를 상대로 점프 스매시보다 정적인 공격을 주로 펼쳤지만 승리를 따내기엔 충분했다. 1게임 7-2서 날반토바의 잇따른 스매시에 연속 5실점 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9-9서 코트 구석을 찌르는 대각 스매시가 통하면서 날반토바를 집어삼켰다. 그는 연속 7득점 하며 1게임을 따냈다.
2게임 양상도 비슷했다. 안세영은 12-12서 어려운 코스로 드리븐 클리어를 구사해 날반토바가 스매시를 날리지 못하도록 괴롭혔다. 날반토바가 승부처서 스매시를 날리지 못하는 사이 그는 드롭과 헤어핀 등 네트 플레이를 앞세워 연속 4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20-12서 날반토바의 백핸드 리시브가 네트에 걸리자 안세영은 왼손을 번쩍 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안세영은 올해 세계선수권 이후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나선다. 그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을 석권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서 사상 첫 2대회 연속 2관왕을 달성한 단식 선수 타이틀에 도전한다. 그는 아시안게임 이전에는 다음 달 1일 열릴 중국 마스터즈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김가은(28·삼성생명·12위)도 누르 아메드 유스리(이집트·128위)를 2-0(21-7 21-5)으로 꺾고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자 단식 유태빈(23·김천시청·49위)은 알위 파르한(인도네시아·12위)에 0-2(17-21 12-21)로 져 64강서 고배를 들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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