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안와사’ 걸린 유퉁, 급 ‘몽골행’…왜?

[스포츠경향 강석봉 기자] “모모‘몽골’에 갑니다. 미미‘미미’가 많이 아아파요.”
유퉁의 최근 전화 목소리다. ‘우안와사’란다. “혀가 아직 풀리지 않아서 발음이 안좋다”란다. 스스로도 건강이 망가졌으면서 딸이 가있는 몽골행이라니~.

사실 유퉁은 그간 병원행을 반복했다. 그는 당뇨 36년차다. 이미 오른쪽 눈은 잘 보이지 않는단다. 병원에서는 실명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당뇨가 있기에 합병증으로 중풍이 올 위험성도 70%다. 구안와사는 안면근육마비란 진단명으로 일명 와사병이라고도 불린다. 말을 더듬는 것은 중풍으로 인함이다. 각각의 병으로 3번 정도 응급실에 실려갔다. 중풍으론 몽골에서도 치료를 받은 적도 있단다. 2년 전에 강남 세브란스 응급실에 실려와, 나와 가수 설운도가 병원을 찾은 적도 있다.
유퉁은 이날 통화에서 “그 때, 안산에서 침·뜸·고주파 열치료 등과 머리·목 쪽을 사혈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다시 병이 재발한 것은 악플 때문이다. 그는 이어 “나와 미미를 죽인다는 악플에 스트레스 받아선지 또 병이 재발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속엣말도 토해냈다. 그는 “나는 오래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미미 뒷바라지를 하다가 이곳에서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 소원이 되어 버렸다”고 덧붙였다.

이런 마당에 미미 역시 앓아 누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아비된 자로 여행 가방을 싸 몽골로 떠난 것이다. 미미는 코로나19와 독감이 겹쳐와, 당시 어려운 상황에 빠졎있었다.
현지에서 찍어 보낸 미미 얼굴에는 환부가 표시되어 있었다. 충격적 모습이다. 그런 상황에서 아빠 유퉁도, 딸 미미도 서로가 부둥켜 안지 않는 이상, 나을 병이 아닌 듯 싶기도 했다.
또다시 몽골로 떠난 유퉁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난 16일이다. 오랜만에 만난 부녀는 그간 마음의 상처가 컸던 지, 만난 지 며칠 만에 둘 다 건강이 좋아졌단다. 사실 미미는 재혼한 엄마와 몽골에서 사는 통에 삶의 질이 좋지 않다. 미미가 몽골로 떠난 것은 한국내 미미에 대한 악플 때문이다. 입에 담지 못할 악플이 쇄도해 유튜브도 닫았고 한국 생활도 접었다.
딸을 만난 유퉁의 전홧속 발음은 여전히 어눌했다. 하지만 목소리는 한결 편안해졌다. 앞선 걱정도 과한 것은 아니지만 부녀 문제는 제3자가 말릴 일이 아니란 걸 또다시 알게 됐다.

미미를 만난 후 유퉁은 몽골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문제는 미미가 몽골간 지, 1년만에 한국어를 많이 잊은 것이다. 유퉁에게는 충격이었다. 이에 급한대로 한글학교를 만들고자 한다.
유퉁은 “큰누나가 국밥집 운영하면서 도와주고 있다. 또 전국의 지인들이 후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의 머릿속에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다. 조만간 유퉁의 몽골 유니버스는 구체화된 계획으로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도이, 1000대 1 뚫고 ‘뱀피르’ 여주인공 파격 발탁…유아인과 호흡
- “장재현 감독 실망, 불매할거야”…유아인 품은 ‘뱀피르’에, 싸늘한 여론
- 포옛은 합격? 사단은 불합격? 서류 탈락, 네가지 합리적 추측
- ‘박주호♥’ 안나, 암 투병 후 넷째 임신…선명한 D라인 공개
- 무대 사고에 눈물 보인 제니, 직접 심경 밝혔다 “모든 게 완벽할 순 없어”
- “28살에 한복이 처음?” 하영, 과거 한복 발언에 누리꾼 당혹
- ‘이용대 열애설’ 윤채경 “바람 절대 용서하면 안돼” 의미심장 저격
- “본성 더러워”…김숙 폭로에 유명MC 실명 거론돼
- ‘뉴진스 퇴출’ 다니엘, 광복절에 또 ‘기부런’ 근황
- “막내 이찬원도 쏘는데” 전현무, 60억 대 아파트 살면서 4년째 회식비 ‘0원’ 폭로(사당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