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고인 유족에 피소… “빌린 돈” vs “지원금”

2026. 8. 17.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부선이 고인 A씨의 유족과 약 2억원에 달하는 금전 문제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A씨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김부선에게 송금한 금액이 약 1억9974만원에 달한다며 상당 부분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법원에서는 A씨가 돈을 보낼 당시 김부선에게 반환을 요구할 의사가 있었는지, 양측 사이에 실제 대여 약정이 존재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선, 고인 유족에 피소… “빌린 돈” vs “지원금” (사진: 유튜브)

배우 김부선이 고인 A씨의 유족과 약 2억원에 달하는 금전 문제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해당 금액의 성격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으면서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A씨의 부모는 김부선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A씨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김부선에게 송금한 금액이 약 1억9974만원에 달한다며 상당 부분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첫 변론기일은 지난 14일 진행됐다. 이번 재판의 핵심은 단순히 송금된 금액의 규모가 아니라 해당 돈이 실제로 빌려준 돈이었는지, 별도의 반환을 요구하지 않은 지원금이었는지를 가리는 데 있다.

김부선 측은 약 8000만원을 빌린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이 가운데 1000만원을 이미 변제해 현재 남은 채무는 7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정기적으로 받은 금액이나 생일·명절 등에 전달받은 돈은 지인 사이에서 이뤄진 지원금 성격이라며 반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반면 유족 측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도 아닌 상황에서 1억원이 넘는 돈을 아무런 반환 약정 없이 전달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과거 김부선이 급하게 돈을 빌린 뒤 갚는 거래가 반복됐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하며 송금액을 대여금과 지원금으로 구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부선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에는 약 2억원 규모의 가압류가 내려진 바 있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4월 유족 측의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으며, 5월 진행된 조정에서도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법원에서는 A씨가 돈을 보낼 당시 김부선에게 반환을 요구할 의사가 있었는지, 양측 사이에 실제 대여 약정이 존재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10월 2일 열린다.

이반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