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KCON LA 2026' 3일간 14만명…K-컬처 플랫폼 확장

우현명 기자 2026. 8.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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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K팝과 뷰티, 푸드, 콘텐츠를 아우르는 'KCON LA 2026'을 열고 K컬처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CJ ENM은 현지시간 8월14~16일 미국 LA에서 열린 'KCON LA 2026'에 사흘간 14만2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KCON은 CJ ENM이 2012년 미국 어바인에서 시작한 K컬처 페스티벌로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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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개 기업·브랜드 참여…전세계 250개 지역 송출
K팝 넘어 뷰티·푸드·콘텐츠 집결…중기 해외 지원
'KCON LA 2026' 첫날인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 [사진=CJ ENM]

CJ ENM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K팝과 뷰티, 푸드, 콘텐츠를 아우르는 'KCON LA 2026'을 열고 K컬처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CJ ENM은 현지시간 8월14~16일 미국 LA에서 열린 'KCON LA 2026'에 사흘간 14만2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K-소울 시티'를 테마로 LA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 일대에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구현했다. 총 36팀의 아티스트와 배우가 참여했고 144개 기업·브랜드가 724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공연과 주요 콘텐츠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250여개 지역에 송출됐다.

KCON은 CJ ENM이 2012년 미국 어바인에서 시작한 K컬처 페스티벌로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열렸다. CJ ENM은 K팝을 중심으로 K푸드와 K뷰티, K콘텐츠 등으로 행사 영역을 넓혀왔다.

올해 페스티벌 그라운즈에는 미국에서 처음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이 함께 마련됐다. 올리브영은 55개 K뷰티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의 야시장을 구현한 '나이트 마켓'과 명동·홍대·성수·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을 모티브로 한 공간도 선보였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콜렉션 위드 KCON LA 2026'에는 뷰티·라이프스타일·푸드 분야 40개사가 참가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부스에서 라면과 만두, 소스, 김 등을 선보였고 뚜레쥬르도 '클라우드 케이크'를 활용한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지난 14~16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위)과 'K-콜렉션 위드 KCON LA 2026'의 비비고 부스(아래). [사진=CJ ENM]

K콘텐츠 체험 영역도 확대됐다. 새롭게 조성된 'K-스토리 존'에서는 배우 박은빈과 이준혁, 이상헌 등이 참여해 워치파티와 토크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엠넷플러스 부스에서는 '숨바꼭질 2'와 2027년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 2027' 관련 콘텐츠를 선보였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에는 NCT 127과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9년 만에 KCON LA에 참가한 워너원도 신곡 '다시 봄바람'을 처음 공개하고 대표곡 무대를 선보였다.

KCON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미국 CW 네트워크를 통해 K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프라임타임에 방송됐고 지난해에는 아마존 뮤직과 협업해 북미·남미·유럽 지역에 생중계됐다. 올해는 '토요타 뮤직 덴'이 K팝 페스티벌 최초로 참여해 쇼케이스를 함께 진행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14년 동안 매해 새로운 발전과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콘텐츠, 기업과 브랜드를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