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기습 스킨십…美 소아암 아미 "아이 갓 어 키스!" 감동 포착

김예랑 2026. 8.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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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월드투어 현장에서 소아암과 사투 중인 어린 팬을 직접 찾아가 애정어린 팬서비스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민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 도중 관객석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전체 아티스트 평균 인지도(24%)와 K-팝 아티스트 평균치(11%)를 월등히 앞지른 것은 물론, 주 음악 소비층인 18~34세 과반이 방탄소년단을 인식하고 있어 단단한 대중적 저변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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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월드투어 현장에서 소아암과 사투 중인 어린 팬을 직접 찾아가 애정어린 팬서비스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민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 도중 관객석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지민은 객석에 앉아 있던 소아암 환아 올리비야와 시선을 맞추며 다가섰다.

소장하고 있던 키링을 손에 쥐여준 지민은 올리비야의 볼에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지민의 기습 스킨십에 감격한 올리비야는 "나 키스 받았어(I got a kiss!)"라고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아동 후원 단체 '히어로스 포 칠드런(Heroes for Children)'은 공식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단체 측은 "지난밤 공연에서 올리비야에게 가장 애정 어린 포옹을 선사해 준 방탄소년단에 감사하다"며 "평생 가슴에 새겨질 보석 같은 기억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동행한 올리비야의 가족 역시 "어린 소녀를 향한 이 아티스트의 행동이 아이와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울림을 주었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민은 이날 광복절을 맞이해 연출한 독창적인 무대 의상과 헤어 스타일링으로도 화제를 끌어모았다. 적색과 청색 헤어피스로 결을 살린 스타일링에 태극기의 건곤감리 문양이 떠오르는 의상을 조합해 무대를 완성했다.

이처럼 소외된 이웃을 향한 팬서비스가 지속적인 귀감이 되는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위상을 입증하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글로벌 음악 데이터 기업 루미네이트(Luminate)가 올해 2분기 미국 음악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현지 인지도는 42%, 호감도는 46%를 나타내며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새로 썼다.

전체 아티스트 평균 인지도(24%)와 K-팝 아티스트 평균치(11%)를 월등히 앞지른 것은 물론, 주 음악 소비층인 18~34세 과반이 방탄소년단을 인식하고 있어 단단한 대중적 저변을 입증했다.

실물 음반 시장에서의 수확도 돋보였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미국 발매 첫 주 실물 판매량 51만 6000장 가운데 약 40%인 20만 8000여 장을 바이닐(LP) 형태로 출하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자체 주간 최다 수치이자 1991년 루미네이트 집계 이래 '그룹' 범주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여기에 발매 16주 차 기준 앨범 누적 57억 회, 전체 음원 누적 87억 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주류 팝 시장을 이끄는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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