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재조명 포럼' 이진숙 당 윤리위에 제소 "중징계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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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 개최로 논란을 빚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17일 제소됐다.
국민의힘 한 책임당원은 이날 오후 책임당원 등 3700여명이 참여한 이 의원 제소장을 당사에 냈다.
또한 "발제자 이영훈은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규정,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주장이 국회 안에서, 우리 당 소속 의원의 이름을 걸고 공표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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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공개포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8.14. jhope@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7/newsis/20260817141353135qblq.jpg)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 개최로 논란을 빚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17일 제소됐다.
국민의힘 한 책임당원은 이날 오후 책임당원 등 3700여명이 참여한 이 의원 제소장을 당사에 냈다.
이들은 제소장에서 "원내대표가 취소를 요청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강행했다"라며 "당의 공식 의사를 거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발제자 이영훈은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규정,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주장이 국회 안에서, 우리 당 소속 의원의 이름을 걸고 공표된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현장에서는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욕설과 5·18 폄훼 발언까지 이어졌다"라며 "이 의원은 이러한 발언들의 무대를 국회 안에 마련해 준 공동주최자로서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내빈석 1열에 5·18 당시 최종 책임자로 지목되는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비서실장이자 12·12 군사반란 주동세력으로서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징역 8년이 확정된 허화평 미래한국재단 이사장이 착석, 그 옆에 당 미디어대변인과 피제소인이 나란히 앉았다"라며 "당이 어떤 세력과 함께 있는지를 각인시킨 참사"라고 했다.
제소자들은 이 의원의 행위가 ▲당명에 대한 고의적 불복 ▲확정된 역사에 대한 왜곡의 장 제공 ▲지역 차별 선동의 무대 마련 ▲국회 내 폭력 사태 유발 ▲논란의 재생산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제명 또는 탈당 권고를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를 의결해달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도서관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논란이 일었다. 이 의원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더 이상의 토론은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면 5·18은 성역을 넘어 이미 신화가 된 것"이라며 "토론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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