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히어로즈’ 헤이든 파네티어 별세…향년 36세

[스포츠경향 이현경 기자] 미국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Hayden Panettiere)가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파네티어는 일요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그의 대리인은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대리인은 “사랑하는 헤이든의 비극적인 죽음을 깊은 슬픔 속에 알린다”며 “그는 주변 사람들과 화면을 통해 그를 지켜본 수많은 이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기쁨을 전한 빛나는 존재였다”고 밝혔다.
파네티어는 5세였던 1994년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원 라이프 투 리브’, ‘가이딩 라이트’를 거쳐 2000년 영화 ‘리멤버 타이탄’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NBC 인기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치어리더 클레어 베넷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드라마 ‘내슈빌’에서는 줄리엣 반스 역으로 출연해 두 차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다. 영화 ‘스크림 4’의 커비 리드 역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3년 ‘스크림 6’에 같은 역할로 복귀했다.
파네티어는 생전 알코올 및 약물 중독 문제를 공개적으로 고백한 바 있으며 2020년 재활 치료를 거쳐 금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남동생 잰슨 파네티어가 심장 질환으로 28세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올해 5월에는 첫 책 ‘디스 이즈 미: 어 레커닝(This Is Me: A Reckoning)’을 출간해 할리우드에서 겪은 삶과 가족 관계, 학대 피해 등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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