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출산' 김민희, 의미심장 한마디..."영원한 건 없다는 사실에 안도, 나를 숨 쉬게 해"

김유표 2026. 8. 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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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한 자리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했다.

김민희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79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홍상수 감독 역시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작품으로 나란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홍상수 감독과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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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영원'이라는 게 없다는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
출처:채널 'Locarno Film Festival'

(MHN 김유표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한 자리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했다.

김민희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79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앞서 진행된 공식 Q&A에서 김민희의 발언이 현지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 관객이 영화 속에서 다뤄진 '영원'이라는 개념을 배우로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질문하자 김민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했다.

김민희는 "영원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이 어떤 시기 나에게 굉장히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다행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 좀 더 숨을 쉴 수 있겠다' 그렇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민희는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기보다 자신의 내면적인 감정을 담담하게 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시상식에서는 김민희에게 또 다른 특별한 순간이 찾아왔다. '눈 둘 데가 없네'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홍상수 감독 역시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작품으로 나란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이날은 두 사람이 아들 출산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자리라는 점에서도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의 공식적인 동반 행보와 함께 영화제에서의 수상 소식까지 전해지며 더욱 이목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홍상수 감독과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시처럼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홍상수 감독을 향한 고마움을 직접 표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원더풀한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작품을 함께 만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감정이 크게 요동친 순간도 있었다. 김민희는 아기와 함께 있는 지인을 언급하던 중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의 또 다른 동료 수미, 너무 고맙다. 지금 아가랑 같이 있다"고 말한 뒤 잠시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민희는 제주에서 인연을 맺은 이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제주 친구들, 이렇게 기쁜 소식 전하게 돼서 나 너무 기쁘다. 고마웠다"고 말하며 기쁜 소식을 직접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희는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다짐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진짜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이 힘들고 답답해질 때 이 영화를 다시 꼭 매번 보겠다. 감독님 감사하다"고 홍상수 감독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출처:채널 'Locarno Film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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