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보이콧에 그래미 '아시안 팝 재검토'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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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안 팝' 부문 신설에 나선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 거부를 선언했죠.
논란이 확산하자 그래미 측이 보름만에 성명을 내고 '아시안 팝' 시상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6월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을 발표한 그래미 어워즈.
한편, 보이콧 선언 보름만에 그래미 측이 '아시안 팝' 부문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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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안 팝' 부문 신설에 나선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 거부를 선언했죠.
논란이 확산하자 그래미 측이 보름만에 성명을 내고 '아시안 팝' 시상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을 발표한 그래미 어워즈.
5집 앨범 '아리랑'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에게 본상을 주지 않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고,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 출품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보이콧 직후 북미 투어에서 부른 '에일리언스' 역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BTS / '에일리언스‘(Aliens)> “어쩜 그래 뻔뻔하기도. 예의를 차려 우린 '이방인'이야. 해는 동쪽에서 뜨지. 우린 이방인 이방인.”
한편, 보이콧 선언 보름만에 그래미 측이 '아시안 팝' 부문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매체 롤링스톤은 현지시간 14일, 하비 메이슨 주니어 최고경영자가 성명을 통해 "해당 부문에 속한 일부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이 힘들게 만든 음악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느낀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음악인 출신으로서 이를 가슴 깊이 받아들인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또 "레코딩 아카데미가 2027년 그래미 시상식을 앞두고 아시안 팝 부문에 대한 비판을 더 깊이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그래미 어워즈의 온라인 출품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아직 '아시안 팝' 폐지 여부 등 정확한 방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임희윤 / 대중음악평론가> "출품 또는 추천 이런 것들이 이미 상당 부분 이루어졌을 텐데 이게 며칠 남기고 손질을 한다는 것도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시아 지역 음악 관계자들과 접촉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지만, 소속사 하이브는 기존 출품 거부 입장에서 달라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이예지]
[화면출처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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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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