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에 한복이 처음?” 하영, 과거 한복 발언에 누리꾼 당혹

[스포츠경향 이현경 기자] 배우 하영을 둘러싼 이른바 ‘파묘’가 계속되고 있다.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과 가족사가 잇따라 재조명된 가운데, 이번에는 하영이 과거 SNS 게시물까지 소환됐다.
하영은 지난 2021년 1월 자신의 SNS에 “생애 첫 한복 즐거웠던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KBS2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촬영 당시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영은 한복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평범한 모습이지만, 누리꾼들은 1993년생인 하영이 자신의 한복 착용을 두고 ‘생애 첫 한복’이라고 표현한 부분에 주목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보통 어릴 때 명절이나 유치원 행사에서 한복을 한 번쯤 입지 않나” “93년생 성인이 한복을 한 번도 안 입어 봤다는게 신기하다” “저때면 28살 아닌가?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증조부 관련 논란과 연결 지어 “기모노만 입었나”라는 조롱 섞인 반응까지 등장했다.
다만 “한복 입은 촬영이 처음이란 것 아니냐” “한복 처음 입어볼수는 있지” 라며 비난이 과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앞서 하영은 지난 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이어진 의사 집안의 가족사를 자랑스레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증조부 안상호가 한양에서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을 진료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안상호의 친일 행적과 관련한 기록들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특히 1983년 출간된 저서 ‘조선조 궁중풍속 연구’에 안상호의 부인이 당시 총독부에 있던 일본군 대장의 딸이었다는 내용이 명시돼 논란이 가중됐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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