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유해란 제친 시즌 3승' 티띠꾼, 23세로 LPGA 10번째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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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에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선수는 한국의 간판스타 김효주(31)다.
2021년 LPGA 파이널 퀄리파잉(이전 LPGA Q-시리즈)에서 3위를 차지해 2022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티띠꾼은 이번이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태국 선수로 LPGA 투어 최다 우승(12승)을 보유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을 달성한 티띠꾼은 주타누간에 2승 차로 간격을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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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에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선수는 한국의 간판스타 김효주(31)다. 김효주는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승으로 올해 첫 다승 반열에 올랐다.
이후 4월에 한나 그린(호주)과 넬리 코다(미국)가 차례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두었고, 지노 티띠꾼(태국)은 5월에 2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유해란(25)은 6월과 7월에 메이저 2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올봄에 강한 상승세를 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5월 초에 가장 먼저 시즌 3승에 오른 뒤 6월 초에 4승까지 기록했다.
이달 초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이 막을 내렸고, 이어진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 시즌 다승자인 넬리 코다와 김효주, 한나 그린은 참가하지 않았다.
세계 2위 지노 티띠꾼과 세계 3위 유해란이 출전해 각자의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해 출발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티띠꾼이 이름을 올렸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 마지막 날, 3라운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티띠꾼은 챔피언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3번홀(파4)부터 7번홀(파5)까지 5개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전반에 5타를 줄여 중간 성적 19언더파를 적었다. 전반에 버디 4개를 골라내 20언더파로 선두를 지킨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을 1타 차로 압박했다.
티띠꾼은 10번홀(파5) 이글을 뽑아내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고, 이후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추가해 선두를 지켜냈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엮은 티띠꾼은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2명의 공동 2위를 1타 차로 따돌렸다.
2003년 2월 20일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지노 티띠꾼의 이번 우승 나이는 23세 5개월 7일이다.
2021년 LPGA 파이널 퀄리파잉(이전 LPGA Q-시리즈)에서 3위를 차지해 2022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티띠꾼은 이번이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1980년 이후 LPGA 투어에서 24세 이전에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8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LPGA 투어 역사상 40번째로 두 자릿수 우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동시에 1980년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 없이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LPGA 투어 역대 네 번째 선수다.
태국 선수로 LPGA 투어 최다 우승(12승)을 보유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을 달성한 티띠꾼은 주타누간에 2승 차로 간격을 좁혔다.
또한 티띠꾼은 2022시즌 이후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1위는 12승을 수확한 넬리 코다다. 더불어 넬리 코다 이후 LPGA 투어에서 최소 10회 우승한 첫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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