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갈린 경쟁자…김민석 “당선 즉시 갈등 끝낸다” 정청래 “농부는 밭 탓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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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6일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를 끝으로 전국 순회경선이 마무리된 데 대해 "단 한표의 무게도 잊지 않겠다"며 "선택을 받는다면 즉시 갈등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 후보는 14만8245표(46.66%)를 얻어 정 후보(14만7038표·46.28%)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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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연이어 글 2개 올려…“이재명 정부 위해 끝까지 최선”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6일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를 끝으로 전국 순회경선이 마무리된 데 대해 "단 한표의 무게도 잊지 않겠다"며 "선택을 받는다면 즉시 갈등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에 밀려 2위에 그친 정청래 후보는 "눈물 나게 고맙다"며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입장문을 통해 "경기와 서울 모두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던 만큼 단 한 표의 무게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겸손하게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겠다. 선택을 받는다면 즉시 갈등을 끝내고 하나 된 민주당, 유능한 집권여당을 만드는 일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결과가 나온 직후 SNS에 게시글을 2개 연달아 올렸다. 그는 "경기 서울 권리당원 여러분 정말 눈물 나게 고맙다"며 "당원주권 정당 1인 1표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적었다. 이어 "당원들의 열정과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5분여 뒤에 두 번째 게시물을 올리고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습니다"라며 "적게 주시든 많이 주시든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리당원 한분 한분의 정성과 마음을 가슴에 담겠다"며 "내일(17일) 대전에서 뵙겠다. 늘 처음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 후보는 14만8245표(46.66%)를 얻어 정 후보(14만7038표·46.28%)를 앞섰다. 송영길 후보는 2만2410표(7.05%)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경선을 합한 누적 득표 결과, 김 후보는 38만3373표(49.91%), 정 후보는 31만 8806표(41.51%), 송 후보는 6만5874표(8.58%)로 나타났다.
당대표·최고위원 최종 결과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반영해 발표된다. 당대표 선거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선호투표제에 따라 3위 표의 2순위표가 1·2위 후보에게 재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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