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200mm 넘는 폭우…내일 오전까지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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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심한 가뭄을 겪던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며 가뭄 해갈에 숨통을 틔웠지만,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내일까지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경남 산청과 창녕, 김해 등에서도 강풍과 비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됐다는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mm 이상, 경남 동부 내륙엔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거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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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심한 가뭄을 겪던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며 가뭄 해갈에 숨통을 틔웠지만,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내일까지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세현 기상 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한 비바람에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들고, CCTV 화면이 일렁입니다.
거센 빗줄기에 차들은 대낮에도 비상등을 켜고 운행합니다.
오늘 전남광주와 경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경남 고성 하이면에는 242mm, 경남 사천에는 235.5mm, 전남광주 해남에는 196.3mm, 경남 남해에는 178.8 mm의 비가 하루 동안 쏟아졌습니다.
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생육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는 등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한때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린 해남과 목포 등에선 가게가 침수됐다는 신고 등이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경남 산청과 창녕, 김해 등에서도 강풍과 비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됐다는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mm 이상, 경남 동부 내륙엔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거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추가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전남광주와 부산, 울산, 경남의 산사태 위기경보는 '주의'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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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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